(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허영만이 심현섭 정영림 부부와 만나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허영만은 정영림에게 "개그맨이랑 사는 거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영림은 "되게 좋은 것 같다, 재미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말을 재미있게 잘 이끌어주는 게 있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심현섭은 "결혼하고 처갓집 갔더니 장모님이 생일상은 집에서 먹여야 한다고 하시더니 일식 40찬 나왔다"고 밝혔다. 허영만이 "매년 이렇게 해주시려면 버거우실 텐데"라고 묻자 심현섭은 "사위되고 첫 생일엔 이렇게 해주시고 해마다 10찬씩 줄이신다고 한다"고 말해 허영만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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