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던 배소현.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월 열리는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총상금이 1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해 총상금이 8억 원이었으나 올해 2억 원을 증액하면서 총상금 10억 원 대회에 합류했다.

이로써 2025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 총상금 약 331억 원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상금 증액을 결정해 준 KG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하며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 잡게 된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다음 달 29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배소현(32)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해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