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문을 연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 참석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지난 19일 효원초등학교에서 처음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 청개구리 연못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개관한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면적 334㎡, 수용 정원 73명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토요일 청개구리 연못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 '이니셜 키링 만들기 2탄'을 운영한다.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연못 내 학습실에서 진행한다.


◇광교박물관, 유아·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원광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방학 짝꿍, 방짝방짝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6~7세), 초등학생, 초등학생 동반 가족 등이 대상이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에서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탐구생활', '우리동네 땅속 보물', '여름과 놀아요', '우리동네 독립 영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실 유물을 관찰하고 고고학 발굴 체험을 하거나, 여천과 역사공원에서 생태 체험과 물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알아볼 수 있다. 역사와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