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 오는 15일과 22일 열리는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신라시대 고분 유적인 봉황대에서 오는 15일과 22일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봉황대는 경주의 역사적 상징이자 자연과 어우러진 명소로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 축제로 마련됐다.


15일 열리는 '자유로운 음악 여행 <Freedom>' 무대에는 록발라드의 전설 민경훈과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 럼블피쉬가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22일 '노래를 타고 펼쳐지는 <The Story>' 무대에는 발라드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테이,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감성 보컬리스트 왁스, 최근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황가람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경주시는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