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GS칼텍스 제3회 DT Day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우리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동료"라며 "이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 'DAX'(Digital&AI Transformation)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허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열린 '제3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eep Transformation Day·DT Day)를 맞아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DT Day는 GS칼텍스가 업계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현장 중심의 행사다.


허 사장은 "'Way of Working, AI'를 주제로 열린 세 번째 DT Day에서 AI를 활용한 새롭게 일하는 방식의 가능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1년 Scorpions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우리는 BX(Business Transformtion)를 통해 DX(Dgitial Transformation)로의 확장을 이뤄내 왔다"며 "이제 그동안의 성과 위에 AI를 더해 전략적 판단과 창의적 역할에 집중하는 DAX로 나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더하고자 한다"며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변화의 중심에는 직원들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허 사장은 "AI는 일을 돕는 도구이며 이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람의 통찰과 상상력"이라며 "열린 사고와 끊임없는 학습, 서로를 믿고 연결하는 협업이 DT를 지속해서 실행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는 "AI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동시에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Way of Working을 혁신하면서 GS칼텍스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