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젝트는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멘토링을 제공하고 미래설계 지원금을 통해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과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이혼·사망·학대 사유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된 후 보호가 끝난 청년을 의미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ABL타워 본사에서 진행됐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ABL생명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중 발대식을 열어 금융·보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미래설계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아동권리보장권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자립정보on'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와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곽 대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ABL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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