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은 참석한 각 국가 의회 대표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역동적인 민주주의 도시이자 포용적인 문화, 스마트한 혁신이 함께하는 이곳 서울에서 5개국 의회·지도자들이 모였다"며 "2013년 미타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인 이래 세계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 아래 국제 사회 현안에 대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국의 위상과 가능성을 국제 사회에 분명하게 인식시킨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믹타 5개국 의회는 의회 외교와 국제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적 논의를 통해 미타 협력을 더 도약시키고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회사에 이어 각 국가 의회 대표단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 의장은 박홍배·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국 소개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호주는 수 라인즈 하원의장, 멕시코는 파울리나 루비오 하원부의장, 튀르키예는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의원이 각각 대표로 자리했다.
회의는 대주제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 아래 ▲국제관계 ▲기후·에너지 ▲사회보장 ▲정치·의회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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