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자체·공공기관 81곳이 참가했으며, 최종 13곳(지자체 7, 공공기관 6)이 선정됐다. 일자리 정책의 창의성·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사전 서류심사와 현장 전시 콘텐츠 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쳤다.
경기도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의 직업전환 훈련과 인재 양성 정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아우르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G-SPEC(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교육훈련과 기업 연계 일자리 사업을 벌였다
또한, 청년(일자리 매치업,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등), 베이비부머(베이비부머 일자리기회센터 운영, 이음일자리 사업 등) 등을 위한 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추진했다. 지난 9월에는 대전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에 지역화폐, 통큰세일, 배달특급 등 도의 주요 민생경제 정책홍보 전시관을 꾸리고 '상권영향분석시스템', '보증지원 앱 이지원' 등 디지털 기반 정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