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김천·성주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에는 김천지역 1263명, 성주지역 184명 등 총 1447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험장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험실 정비·감독관 배치·보안 점검 등 전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김천소년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을 설치해 수능 응시를 희망하는 소년수형자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든 수험생이 자신이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모태화 김천교육장은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그동안의 노력을 온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김천교육지원청은 끝까지 안전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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