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앙노동위원장과 방위사업청장 등 장·차관급 인사를 냈다. 사진은 14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왼쪽)과 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된 이용철 임명공증인 변호사.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노동위원장과 방위사업청장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장·차관급 인선으로는 ▲중앙노동위원장 :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방위사업청장 : 이용철 임명공증인 변호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한삼석 권익위 상임위원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중노위원장 내정자인 박 교수에 대해 "노동 문제에 관한 판정, 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중노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한편,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의 임용일은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이달 28일 이후다.

이 신임 방사청장은 방사청 초대 차장으로 재임할 당시 국방 획득 시스템의 초기 개혁을 진두지휘한 방위사업 법률 전문가다. 김 대변인은 "국방 연구개발의 대대적 예산투입, 방위 산업 패스트트랙 제도 활성화 등 방위산업 4대 강국을 구현할 최적의 전략가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