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드래곤이 지난 10월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권현진 기자
지드래곤이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를 기부한다.
29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 금액을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를 입은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기부한다.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은 홍콩 특별 행정구가 각계각층의 기부금을 재난 구호 작업에 전개하기 위해 설립했다.


지드래곤은 기금 측에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돕는 데 쓰도록 특별히 요청했다.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기부 이후에도, 재단이 추진해온 소방관 및 재난 구조자의 심리 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며 홍콩 현지 단체와 협력한다. 이 재단은 올해 6월부터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불피해에 대응해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스피스재단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홍콩 시민들이 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J ENM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 해당 시상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