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코스피가 3990선에 도달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일 오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을 받으며 3990선에 도달했다. 코스닥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코스피는 오후 1시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1.59포인트(1.83%) 오른 3991.96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17%) 올라 923.98이다.

코스피는 3930선대에서 개장한 후 상승 폭을 계속 늘렸다. 점심이 되며 3990선까지 도달해 4000선 탈환을 노린다.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11원과 548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2147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우(2.10%), 현대차(4.91%), KB금융(5.38%), 두산에너빌리티(0.27%), HD현대중공업(0.78%), 기아(3.92%)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2%)과 삼성바이오로직스(0.06%)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그 폭이 크지는 않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0포인트(0.17%) 올라 923.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327억원과 91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020억원을 팔며 보합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반반이다.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0.31%), 리가켐바이오(3.06%), 펩트론(7.56%), 코오롱티슈진(6.64%)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11%), 에이비엘바이오(0.46%), 레인보우로보틱스(0.82%), HLB(4.43%), 삼천당제약(1.33%)은 상승세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 내린 1467.40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