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 동의자 수가 5만3000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국회 소관 상임위 자동 회부 기준인 5만명을 충족해 해당 청원은 공식적인 검토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 전 대표는 "해당 청원이 5만명을 넘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조용하지만 강한 반대 청원은 자유로운 시민의 선택권이 민노총과 민주당의 이익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그간 장애아동 부모, 노인, 맞벌이 부부 등을 비롯한 약 2000만명에겐 새벽배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를 두고 정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도 공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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