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저서에서 그는 광주의 '두 번째 등장'을 부강한 도시로의 도약으로 규정하며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에 나선다.
강 시장은 "광주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에도 그 희생이 지역의 번영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진딘하며 "앞으로의 광주는 역사적 아픔이 아닌 현재의 삶과 성취로 자부심을 설명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 시장이 제시하는 핵심 구상은 '부강한 광주'다. 산업·일자리로 성장 기반을 넓히는 '부'와 시민 삶을 떠받치는 제도·포용의 '강'을 조화시키겠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3년간 추진한 돌봄·복지 정책과 AI·미래차 산업 기반 조성과 맞닿아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G-패스 등 선도적 정책을 정착시키고 국가AI데이터센터 개관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도 성과로 제시된다.
그는 이를 토대로 'AI로 완성하는 미래도시' AX 모델을 내세우며 기존 산업에 AI를 접목하고 NPU 컴퓨팅센터,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AI모빌리티 신도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지금 민주주의 DNA 위에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두 번째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열릴 성장의 기회를 붙잡아 '모두의 AI, 모두를 위한 미래도시 광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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