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유권자연대 출범식./사진=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광주지역 장애인의 보편적 복지 실현과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참정권 강화를 목표로 한 '광주장애인유권자연대'가 8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에 힘써온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연대 활동의 시작을 함께했다.

유권자연대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선택이 광주의 미래를 연다'는 기치 아래 내년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을 위한 운동에도 나선다.


김동효 광주장애인유권자연대 집행위원장은 "장애인계의 단합된 정책 제안과 정차 참여의 제도적인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연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단순한 이익 단체를 넘어 광주지역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