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이번에 선보인 자체 발급카드 라인업은 '에어 마스터(AIR MASTER)'와 '에어 맥스(AIRMAX)'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을 기본으로 하며, 주유·교통·온라인 쇼핑·아파트관리비 등 생활 지출 영역까지 적립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두 카드는 공통적으로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 ▲월 100만원 이용 시 200마일리지 보너스 적립을 제공한다.
차이는 추가 적립 업종에서 있다. 에어 마스터는 주유·교통 특화 카드로, 주유소·LPG·전기차 충전소·대중교통(지하철·택시·버스) 이용 시 전월 실적 50만원 충족 조건 아래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된다.
에어 맥스는 쇼핑 특화 카드다. 온라인 쇼핑몰(쿠팡·컬리), 다이소, 올리브영,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카페, 해외 가맹점에서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 여기에 아파트관리비도 적립 대상(월 최대 500마일리지)으로 포함돼 일상 지출 기반의 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설계됐다.
추가 적립 한도는 두 카드 모두 월 최대 2000마일리지이며 2~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에어 마스터 2만9000원(국내BC·해외 Master), 에어 맥스 4만3000원(국내BC·해외 AMEX)이다.
월 100만원 이용 시 기준으로는 기본 667마일리지, 업종별 혜택 이용 시 추가 667마일리지(에어 맥스는 아파트관리비 적립 포함),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더해 총 1534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이번 신규 BC 바로카드 에어 시리즈 2종은 지난 에어플러스 카드 강점인 마일리지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고객 결제 데이터 기반으로 실생활 업종 혜택을 강화한 카드다"며 "앞으로도 주유나 아파트관리비와 같이 고객이 실제로 많이 쓰는 지출 영역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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