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 전체가구의 36.9%, 전남은 37.7%가 '나홀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통계로 보는 1인가구'와 호남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광주 전체 가구 62만9000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6.9%인 23만2000가구에 달했다. 1인가구 비율은 전년(36.5%)보다 0.4%포인트가 증가했다.

광주 1인 가구는 2015년 28.8%에서 10년 새 8.1%포인트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29세 이하(19.6%)가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17.9%), 30~39세(17.0%), 60~69세(16.6%), 50~59세(15.8%), 40~49세(13.2%) 등의 순이었다.

전남은 전체 가구(79만9000가구)의 37.7%인 30만1000가구가 1인 가구였다. 1인가구 비율은 전년(37.1%)보다 0.6%포인트가 증가했다.

전남 1인 가구는 2015년 30.4%에서 10년 새 7.3%포인트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32.4%)이 가장 높았고 60~69세(20.7%), 50~59세(16.7%), 40~49세(10.3%), 30~39세(10.1%), 29세 이하(9.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