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돌봄의료센터 성과대회 및 통합돌봄의료 계획 공유회'를 열고 올해 실적 발표와 함께 내년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3216명의 도민에게 1만9952건의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평가 결과 의료접근성이 94% 개선됐고 자택생활 유지 가능성은 90%나 향상됐다. 방문 1회당 10만원 정도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집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는 물론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해주는 경기도형 재택의료서비스다. 병원급 기관이 직접 방문 진료를 수행하는 방식은 경기도에서 전국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의료원 6곳과 민간병원 2곳 등 총 8개 기관이 돌봄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퇴원환자 연계, 재활치료, 진료과 협진 등 중증·복합질환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