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를 국산 2000cc 가격에?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 하이브리드 전 세계 500만대 판매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토요타 전체 라인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구매조건을 파격적으로 내놓았다. 5월 구매 시 각각 4260만원과 3130만원(프리우스E 기준)인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를 3000만원대와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300만원 지원과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km 연장 보증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 주어지는 140만원의 취등록세 혜택(등록세 100만원, 취득세 40만원)까지 감안한다면 440만원의 할인혜택을 얻는 셈이다.


가솔린 역시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5월 한달간 2013년식 캠리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풀옵션의 최고급 사양에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장치(TPMS)가 기본으로 장착된 2500cc 캠리를 30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00cc급 국내 중형차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밖에 크로스오버 벤자와 스포츠카 토요타86에 이르는 국내 판매 토요타 전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5월 한달간 실시해 차량 구매 희망고객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토요타 5월 프로모션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