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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휴온스 연매출 1조 고지… 송수영의 경영 마법

[CEO초대석] 휴온스 연매출 1조 고지… 송수영의 경영 마법

연 매출 1조원 고지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 있다. 최근 5년 새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5%에 달한다. 이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비껴갔다. 휴온스글로벌 얘기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투자는 과감히, 내실은 튼실히"라고 강조하면서 그룹의 성장세를 단언했다. 송 대표는 업계에선 보기 드문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송 대표는 2022년 3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대표와 핵심 사업사인 휴온스 각자 대표로 올라섰다. 그의 이력은 독특하다. 휴온스그룹의 수장이 되기 전까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 수립 등을 제시하는 컨설턴트 업체 대표였다. 일본 딜로이트컨설팅에서 2008~2018년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10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딜로이트컨설팅 한국법인 대표를 지냈다."컨설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소통한 송수영이라는 사람이 휴온스를 글로벌로 이끌어 줄 적임자라는 게 영입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법률S토리] 해외이주 전 세법상 고려할 점은?

[법률S토리] 해외이주 전 세법상 고려할 점은?

#. A씨 부부는 자녀 교육차원에서 미국으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 이민을 간다면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소 10년 이상 현지에서 거주할 생각이다. A씨 부부가 그간 형성해 온 재산은 모두 국내에 있는데 부동산, 주식 등을 출국 전에 전부 정리하고 나가야 하는지 고민이다.소득세법상 거주자는 국내외 모든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반면 비거주자는 국내원천소득에 대해서만 납세의무를 진다. 해외 이주 시 통상적으로 거주자에서 비거주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출국일이 속한 연도의 국내외 소득에 대해 출국일 전날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덧붙여 국세징수법상 해외 이주법에 따라 재외동포청장에게 해외이주신고를 할 때 세금 신고, 납부 확인을 위해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주택을 보유한 경우라면 양도소득세도 고려해야 한다. 양도세에서는 1세대1주택자가 보유기간 2년 이상(취득 당시에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이라면 거주기간 2년 이상)인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

[청계광장] 저축은행 대출문턱에 카드론 급증… 대응 방안은

[청계광장] 저축은행 대출문턱에 카드론 급증… 대응 방안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함께 다중채무자가 많이 이용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카드론 잔액은 전월 대비 약 5500억원 증가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카드론 잔액 증가분인 6800억원의 80%에 해당되는 수치다. 카드론 잔액이 급증한 배경에는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문턱 높이기와 관련 있다.저축은행은 연체 증가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위험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의 대출공급 축소는 일종의 풍선효과로 카드론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고 유추된다.올해 1분기말 저축은행의 300만원 이하 단기 대출의 연체액은 전년동기대비 8.6%나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는 대출금리 상승과 연관 있다. 예금유치 및 이탈방지를 위한 수신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중·저신용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을 증가시킨 것으로 이해된다.카드론의 수요 증가는 카드사의 대출금리를 더욱 상승시킬 개연성이 ..

[Z시세] "한국 여행이 소원이에요"… 몽골 내 한류가 심상찮다

[Z시세] "한국 여행이 소원이에요"… 몽골 내 한류가 심상찮다

"SNL에 나오는 주현영 제일 좋아하고요. 요즘엔 "더 글로리" 정주행하고 있어요." "유튜브 "피식대학"도 즐겨 봐요. 폼 미쳐따이~"몽골인 엥흐치멕씨는 한국 예능과 드라마에 푹 빠졌다. 유독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몽골에선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BTS와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K-콘텐츠가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몽골의 한류 사랑은 어느 나라보다 각별하다. 지난달 25~2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도심 한가운데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인 "코리안 위크"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코리안 위크는 몽골의 주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전라북도 한마당 공연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등 1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현지 몽골인의 호응도 매우 뜨거웠다. 행사 스태프로 참여한 엥흐치멕씨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예상보다 방문객이 훨씬 많이 찾아와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

[정비록] 북아현2구역, 공사비 갈등 극적 봉합… 성당 보상 문제 '캄캄'

[정비록] 북아현2구역, 공사비 갈등 극적 봉합… 성당 보상 문제 '캄캄'

도심과의 뛰어난 접근성에 수천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북아현뉴타운은 서울 강북권 정비사업을 대표하는 사업지다. 조합원들의 기대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사업 추진에 목메는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북아현2구역 재개발은 멈춰서 있다.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시공사와의 갈등에 성당·교회의 보상 문제도 좀처럼 해결 기미가 안 보인다.지난 9월18일 찾은 북아현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심한 경사 탓에 걷는 내내 땀을 흘렸다. 빈집이란 표시는 없었지만 군데군데 사람이 살지 않은 지 한참 돼 보이는 집들이 눈에 띄었다. 포장이 다 벗겨져 콘크리트로 대충 덧댄 도로도 여럿 있었다. 녹슬어 외벽 색이 다 바랜 저층 주택 사이사이 쨍한 가을볕을 피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간혹 보였다. 대문이나 창틀도 심하게 낡아 치안에도 문제가 있을 듯 했다.북아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북아현동 520번지 일대 12만55㎡ 규모의 부지에 모두 28개동, 최고 29층 높이로 2320가구의 대단지를..

[기자수첩] '대륙의 실수' 반복되면 실력… 방심은 금물

[기자수첩] '대륙의 실수' 반복되면 실력… 방심은 금물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있다. 중국 기업이 어쩌다 우수한 성능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만들 경우 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기저에는 조롱이 깔려 있다. 싸구려 저품질 공산품으로 악명 높은 중국 기업이 운 좋게 그럴듯한 결과물을 내놓는 것은 단순히 "실수"에 불과하다는 의미가 담겼기 때문이다.대표적인 "대륙의 실수"는 샤오미다. 샤오미는 앞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의 무선청소기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기본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가격은 불과 10만원대로 100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10~20%에 불과해 화제가 됐다.샤오미 이후 다이슨 제품을 모방한 중국 기업의 무선청소기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다. 국내 소비자들은 이런 종류의 제품을 "차이슨(차이나+다이슨)"으로 통칭하며 "저렴하면서도 적당한 성능을 구현한 그저 그런 제품"으로 받아들였다.그런데 중국이 제조업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대륙의 실수"가 점차 잦아지는 추세다. 기존에는 해외 기업들의 디자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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