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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15:3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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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칼럼

[고수칼럼] 테슬라 투자 어디까지 해 봤니?

[고수칼럼] 테슬라 투자 어디까지 해 봤니?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기관은 각기 역할을 맡아 "자본"에 관한 일을 하고 있다. 자본주의 세상에는 시장을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있고 메커니즘을 작동하는 수많은 원리와 요소들이 있다. 자본주의 시장을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할수록 가진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예컨대 금리를 이해하면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기관을 찾아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금리와 채권 가격의 상관관계를 이해한다면 높은 금리일 때 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 상승 원리를 활용해 장기 채권 투자를 늘리는 결정을 함으로써 금리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산관리와 재테크의 기본은 큰 틀에서 시황을 읽고 투자상품군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후 자신의 투자 경험과 전망에 근거해 위험에 대한 태도와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최종적으로는 상품을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순서다. 이후에는 변하는 시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

[CEO초대석]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한국의 노보 노디스크 꿈꾼다"

[CEO초대석]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한국의 노보 노디스크 꿈꾼다"

지난 3월 제약바이오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기업이 있다. 조 단위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바이오오케스트라다.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BDDS를 글로벌 제약사에 최대 8억6100만달러(1조105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올 들어 5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단일 기술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다. 2016년 10월 바이오오케스트라를 창립해 이끌고 있는 류진협 대표를 만났다.━깜짝 "조 단위 기술수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강점━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리보핵산)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다.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약물을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 BDDS와 뇌질환 신약후보 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 BTRiN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뇌질환 신약 개발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류 대표는 "BDDS는 BBB가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필수 아미노산을 전달체 끝에 장착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이다"며 "BBB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뇌세포에까지 약물을 전달..

[오!머니] 이달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 희망적금과 중복가입될까

[오!머니] 이달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 희망적금과 중복가입될까

이달 윤석열 정부의 대표 청년정책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다.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중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다. 이는 만 19~34세인 청년이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금융 상품이다.개인소득 기준(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없이 비과세만 적용)과 가구소득 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300만명 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가입 희망자는 이달 중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취급 기관은 앱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고 비대면 심사를 실시하며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

[법률S토리] 자녀에게 증여한 뒤 취소할 수 있을까?

[법률S토리] 자녀에게 증여한 뒤 취소할 수 있을까?

자녀에게 증여를 했다가 반환을 결정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녀에게 증여한 후 관계가 나빠져 증여한 재산을 다시 환원하는 경우도 있고 상장주식을 증여한 후 2개월 동안 주가가 급등해 증여세가 많이 나올 우려가 있을 때도 증여 취소를 고려한다.또는 현금을 증여했다가 급하게 다시 사용할 일이 생겨 반환하는 경우도 있으며 증여한 재산을 돌려받는 것에 대해 추가로 세금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이전등기를 했다가 세금 추징을 당하기도 한다.증여 후 취소는 시기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진다. 증여받은 재산을 증여자에게 반환하거나 다시 증여하는 경우 그 반환 등이 증여세 신고기한 이내인지 또는 증여세 신고기한이 지난 후 3개월 이내인지에 따라 증여세 과세방법이 각각 달라진다.원칙적으로 증여 후 취소를 하게 되면 당초 증여 시점과 반환 시점에 각각 증여한 것으로 봐 과세한다. 하지만 상증세법에서는 단기간 내에 증여 후 반환을 하는 경우에는 일부 또는 전체 증여세를 면제하는 규정이 있..

일본은 지금 '4차 한류' 열풍… 한국어 쓰며 K-음식 먹는다 [Z시세]

일본은 지금 '4차 한류' 열풍… 한국어 쓰며 K-음식 먹는다 [Z시세]

"한류"라고 하면 배용준, 동방신기, 카라가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한류는 K-팝, K-드라마 팬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류는 일본 2030 세대 전반에 퍼져 그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했다. 이러한 현상을 "4차 한류"라고 일컫는다. 일본 Z세대는 음식·뷰티·언어 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에 퍼진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그들이 즐기는 "한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일본 대학생과 직장인, 현지 미디어 기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홍대주점에서 만나"… 일본 "핫플" 장악한 한국풍 식당━ 가게입구부터 "참이슬" 소주로 장식된 이 식당은 한국에 위치한 곳이 아니다. 바로 일본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 아메리칸빌리지에 있는 "비소리포차"라는 식당이다. 근처에 위치한 "홍대주점" 역시 수많은 일본 음식점들 사이에 당당히 자리잡았다. "비소리포차"와 "홍대주점"은 모두 삼겹살과 소주 등 한식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

[정비록] 반포주공3주구 조합 임원-시공사 결탁 논란 '흠집내기 의혹'

[정비록] 반포주공3주구 조합 임원-시공사 결탁 논란 '흠집내기 의혹'

지난 5월28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공사현장. 사업지는 광활하게 펼쳐진 하얀 펜스로 둘러싸여 있었다. 구반포역에서 이수교차로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했던 단지 정문엔 "래미안 트리니원 아파트 신축현장"이란 간판과 함께 3주구 재건축 현장임을 알리는 공사개요 표지판이 내걸렸다.반포주공1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1973년 공급한 대규모 아파트로 총 3590가구(99개동) 규모다. 당시 반포동은 여의도에 이어 조성된 신도시였기에 반포주공 1~3단지는 총 207동, 7906가구의역대급 대단지로 지어졌다. 구반포역을 기준으로 북쪽은 1·2·4주구, 남쪽은 3주구로 나뉘어 별도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처음 재건축 얘기가 나온 건 준공 20여년이 지난 1990년대다. 2단지는 "반포래미안퍼스티지", 3단지는 "반포자이"로 각각 2009년과 2008년 새 출발을 알렸다. 1단지는 재건축 시 신규 가구 수의 증가폭을 제한하는 규제의 적용대..

[헬스S] 우리 아이, 갑자기 열나고 경련 일어나면?

[헬스S] 우리 아이, 갑자기 열나고 경련 일어나면?

소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 야간 소아과 진료를 하는 병·의원이 거의 사라지면서 밤 늦게 이러한 "열성 경련"이 나타나면 더욱 그렇게 된다.박준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열성 경련에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다.5세 미만 아이들 100명 중 5~10명은 살면서 한 번 정도 열성 경련을 겪게 된다. 열이 나면서 5분 이내로 전신을 떨면서 몸이 뻣뻣해지는 현상을 보인다. 아이가 거품을 물기거나 눈이 돌아가기도 하고 팔다리가 막 떨면서 의식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단순 열성 경련 증상이다.아이들이 경련을 일으킬 때 평평한 바닥에 눕힌 뒤 호흡이 편하도록 옆으로 돌려 눕히는 게 좋다. 아이 입 안에 음식물이 있거나 구토로 인한 토사물이 있더라도 이를 제거하기 위해 억지로 빼내기보다는 옆으로 눕힌 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해야 한다. 억지로 빼내려다가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가 깨물 수 있고 오히려 구토를 유발할 수 있..

[기자수첩] "법에서 정한 간호사 일만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기자수첩] "법에서 정한 간호사 일만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간호사들이 지난 2년 동안 공들여온 간호법 제정이 물거품 됐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 5월30일 국회 재의결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부결된 직후 "2024년 총선 이전에 간호법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간호법 제정안을 다시 통과시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부결로 폐기수순을 밟게 된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근무환경과 처우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의료법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표현 아래 다른 직역의 역할과 경계가 모호했던 간호사의 업무를 바로잡기 위해서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들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을 제정하는 것에 반대의사를 표출했다. 이들은 의사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법도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간호법 제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를 앞세운다.간호사의 평균 근무연수는 평균 7년 5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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