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다시 쓴 신기록…넷플릭스 최초 공개 첫 주 93개국 1위
전 세계 3억 6840만 시청 시간 달성
시즌1·2도 주간차트 톱10 진입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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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공개 첫 주, 단 3일 만에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 다시 한번 '최초'의 기록을 썼다.
2일(이하 한국 시각) 넷플릭스가 톱10 투둠 누리집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이용자들의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조사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부문에서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영어권 TV쇼 주간차트에서 1160만 시청수로 1위를 차지한 '워터프론트'를 약 5배로 능가한 수치다. 또한 '오징어 게임3'의 시청 시간은 3억 6840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넷플릭스 최초의 기록이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3 외에도 이번 주간 차트에서는 시즌2가 280만 시청수로 3위에, 시즌1이 170만 시청수로 6위에 이름을 올려 여전히 뜨거운 파급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해당 차트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tvN '미지의 서울'이 190만 시청수로 5위에 랭크됐으며,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이 150만 시청수로 9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21년 9부작 시즌1, 2024년 7부작 시즌2에 이어 지난 6월 27일 시즌3 6회 전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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