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굴곡진 삶과 이별하다[오늘의역사]
1961년 7월2일. 미국 소설가이자 언론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났다.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헤밍웨이는 1961년 7월2일 미국 아이다호주 케첨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다사다난한 생을 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글을 남긴 그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했을까.━미국 문학 고전이 된 헤밍웨이 작품━ 20세기 세계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헤밍웨이의 작품은 대다수 1920년대 중반부터 190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됐다. 특히 그는 1954년에 소설 "노인과 바다"를 통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소설 7편, 단편집 6편, 논픽션 작품 2편을 출판했다. 그의 작품 대다수는 미국 문학 고전으로 불린다.1899년 7월21일 미국에서 태어난 헤밍웨이는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당시 미국 매체 "캔자스시티스타"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기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