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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주병기 공정위원장 "쿠팡, 시장지배적사업자 지정 검토"

주병기 공정위원장 "쿠팡, 시장지배적사업자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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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부총리 "쿠팡 유출 3300만건 확인"… 축소발표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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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쿠팡 김범석 반드시 국민 앞에 세워야"… 강경 대응 예고

  • 쿠팡 로저스 "국정원 명령"… 정부 "어떤 기관도 지시 안해"

    쿠팡 로저스 "국정원 명령"… 정부 "어떤 기관도 지시 안해"

  • 배경훈 부총리 "쿠팡 유출 3300만건 확인"… 쿠팡 축소보고 반박

    배경훈 부총리 "쿠팡 유출 3300만건 확인"… 쿠팡 축소보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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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쿠팡 김범석 반드시 국민 앞에 세워야"…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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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과기부 "쿠팡 3000명 피해 주장 동의 못해… 3300만명 유출 확인"

  • [헬스S] 머리 충격 없어도 '뇌진탕' 의심해야 하는 신호

    [헬스S] 머리 충격 없어도 '뇌진탕' 의심해야 하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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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핫팩 사용 후 피부가 '따끔따끔'… '저온화상'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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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설산 절경 뒤 숨겨진 위험… '부상 예방'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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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가려움에 발 냄새까지… 무좀 '국소 치료' 효과 없다면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국회 청문회에서 "자체 조사는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증언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종석 국정원장이 즉각 부인하며 국회 차원의 위증죄 고발을 요청했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청문회 도중 "방금 이종석 국정원장이 청문회 영상을 지켜보다가 급히 연락을 해왔다"며 "국정원은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를 위증죄로 고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황정원 기자

    국정원장, 로저스 위증죄 고발 요청… 쿠팡 청문회 도중 긴급 타전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 여부를 다시 들여다본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지난 11월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숨진 택배기사 오승용 씨의 누나 오혜리 씨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정위 "김유석 경영참여 다시 조사"…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 재조명

  • [속보] 국정원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할 것"

    [속보] 국정원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할 것"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 참석해 '셀프 조사'와 관련해 "국정원의 지시를 따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정원은 증거물 운반만 도왔을뿐 주관 부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쿠팡 로저스 "국정원 명령 따랐다"… 정부 "어떤 기관도 지시 안 했다"

  • HLB바이오스텝이 HLB이노베이션 지분을 매수했다. /사진=HLB바이오스텝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지분 확대… "신뢰 기반 베팅"

  •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청문회)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미국 국세청과 공조해서라도 쿠팡과 김범석 의장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일 것을 시사했다. /사진=황정원 기자

    미국 국세청 공조 열어둔 임광현, 김범석·본사 들여다본다

  •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박소현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테일러메이드 어패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박소현 프로 원포인트 레슨 성료

  •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이 해병대 장병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했다.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 연말 맞이 해병대 장병에 건강기능식품 기증

  • '쿠팡 연석 청문회'에 출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3300만건 이상임을 확인했다"며 쿠팡의 축소 발표에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사진=황정원 기자

    배경훈 부총리 "쿠팡 유출 3300만건 확인"… 축소발표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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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쿠팡 김범석 반드시 국민 앞에 세워야"…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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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과기부 "쿠팡 3000명 피해 주장 동의 못해… 3300만명 유출 확인"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실태파악 관련 청문회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의 불출석과 진정성 없는 보상안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이날 증인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범여권 "쿠팡 김범석 반드시 국민 앞에 세워야"… 강경 대응 예고

  • [속보] 과기부 "쿠팡 3000명 피해 주장 동의 못해… 3300만명 유출 확인"

    [속보] 과기부 "쿠팡 3000명 피해 주장 동의 못해… 3300만명 유출 확인"

  • [속보] 노종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해야"

    [속보] 노종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해야"

  •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AI(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도입했다. 사진은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입원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센트럴병원 의료진. /사진=대웅제약

    센트럴병원, 대웅제약과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보상안으로 5만원 상당의 쿠폰 4종을 제시했지만 여기에는 정교하게 설계된 수수료 회수 계산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뉴시스

    쇼핑 이익으로 이츠 손실 상쇄… '1.7조 생색' 쿠팡의 셈법

  •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대책으로 내놓은 5만원 쿠폰팩이 피해자를 위한 보상안이 아니라 마케팅 수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 앞에 걸린 쿠팡 규탄 현수막.  /사진=뉴시스

    현금 '0원'으로 생색… "쿠팡 보상안은 수수료 돌려막기"

  • 뇌진탕 증상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S] 머리 충격 없어도 '뇌진탕' 의심해야 하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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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핫팩 사용 후 피부가 '따끔따끔'… '저온화상'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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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설산 절경 뒤 숨겨진 위험… '부상 예방'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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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S] 가려움에 발 냄새까지… 무좀 '국소 치료' 효과 없다면

  •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사진=황정원 기자

    [신년사]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성장 위해 AI·글로벌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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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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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진탕 증상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S] 머리 충격 없어도 '뇌진탕' 의심해야 하는 신호

      뇌진탕은 외상에 의해 발생한 일시적인 의식 소실을 의미한다.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다. 사고 후 의식 소실이나 두통 및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뇌진탕을 의심해야 한다.30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뇌진탕은 머리 부분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반드시 직접적인 충격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가속·감속에 의해 머리가 흔들릴 경우에도 뇌진탕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정 사고를 당했다면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았어도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진탕을 의심해볼 수 있다.뇌진탕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이명, 청력 저하, 흐릿한 시야, 피로, 감각 저하 등의 신체적 장애가 있다. 집중력,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를 비롯해 장애, 짜증, 우울, 불안, 초조, 성격 변화와 같은 감정조절 문제를 호소할 수도 있다. 특히 두통과 수면장애가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신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는 환자의 50%가 넘는다. 이후 점차 감소해 1년 후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하다. 예상되는 인지 회복 기간은 1주에서 6개월로 광범위하며 약 15~33%에서는 지속적인 인지 장애로 인해 업무나 학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뇌진탕 초기 치료로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협진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을 고려한다. 회복이 느린 경우 호르몬 검사를 통해 필요에 따라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인지 장애가 지속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 후에 적절한 인지 치료를 시행한다.서울대병원은 "인지 증상들로 직장 업무나 학업을 4주 이상 수행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인지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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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12월30일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사형이 집행됐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흉악범 23명 교수형… 대한민국 마지막 사형집행의 날 [오늘의역사]

      1997년 12월30일 대한민국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이날 전국 교정시설에서 사형수 23명이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했고 이후로 국내에서 사형은 집행되지 않아 이날이 현재까지 마지막 사형집행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사형 집행은 국내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같은 날 동시에 처형된 사례로 남아있기도 하다.대한민국은 당시 이후 30년 가까이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회에서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사형이 법적으로 폐지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사형 확정 판결도 내려지지 않고 있다.━그날 처형된 사람들은 누구였나━사형 집행은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주요 교정시설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집행 대상자들은 강도·연쇄살인, 아동·여성 대상 잔혹범죄, 조직폭력 등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중범죄자들이었다. 죄명별로 보면 살인 15명·강도살인 4명·존속살해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각각 1명·특가법위반(강도강간 등) 2명이다.집행 대상자 중에는 ▲1990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법정 증인을 살해한 변운연 ▲1991년 여의도 광장에서 승용차를 질주시켜 2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김용제 ▲1991년 당시 경찰관 신분으로 경기도 의정부에서 총기를 난사해 시민 4명을 살해한 한 김준영 등이 포함됐다. 연쇄살인범 김선자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선자는 남편과 친척, 이웃 등을 차례로 살해한 후 보험금을 가로챈 범죄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당시 사형장에 입회했던 검사와 교도관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수의 사형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주변을 위로하는 말을 남긴 사형수도 있었다.대규모 사형 집행은 김영삼 정부 임기 말에 단행됐다. 그러나 이듬해 출범한 김대중 정부는 사형 집행을 중단하는 비공식 방침을 유지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12월30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한국을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형은 멈췄지만,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법적으로 사형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형법과 군형법에는 사형 조항이 남아 있고, 사형 확정 수형자도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다. 다만 사형 선고는 해마다 줄었고, 상당수는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2016년 이후에는 사형 확정 판결조차 나오지 않았다. 실제 집행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형제는 사실상 효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사형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폐지론은 생명권의 절대성과 헌법 가치, 국제 인권 규범을 근거로 완전한 사형 폐지를 요구한다. 반면 유지론은 극악 범죄에 대한 최후의 형벌로서 사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응보 감정도 주요 논거로 제시된다.한국 사회는 30년 가까이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국가는 어디까지 생명을 처벌할 수 있는가. 정의는 강한 응징으로 완성되는가, 아니면 멈춤으로 증명되는가. 사형장은 닫혔지만, 사형제에 대한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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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사진은 쎄조니의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유네스코가 인정한 장인 정신,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지난 10일 유네스코(UNESCO)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를 추진해 온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요리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적·사회적 혼합체"이자 "자신과 타인을 돌보고 사랑을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등재의 배경에는 이탈리아 요리가 지닌 강한 지역성과 일상성이 자리한다. 이탈리아는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 속 음식 문화를 유지해 왔다. 같은 파스타라도 지역마다 밀가루의 배합과 소스가 다르고 레시피보다는 전승과 합의, 관습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다른 나라의 요리 문화와 구분된다. 전통 식재료 보호 제도와 지역 요리 명칭에 대한 집착, 가정식과 슬로 푸드 운동의 확산은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라는 이탈리아 요리의 본질을 보여준다. 빠르게 표준화되고 글로벌화된 외식 산업 속에서도 이탈리아가 여전히 지역 중심의 음식 지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열리는 '이탈리아 세계 음식 주간'을 기념해 이탈리아 치즈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이탈리아 요리를 더욱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쎄조니(Sézoni)━ '다가오는 계절의 향기'를 주제로 이탈리아의 전통과 한국의 자연, 제철의 맛이 한 테이블 위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곳이다. 단순함 속의 깊이를 중시하며 익숙하지만 가볍지 않은 한 접시를 지향한다. 이태우 셰프는 생면 파스타바 '에비던스' 헤드셰프, 컨템퍼러리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줄라이' 수셰프를 거쳤다. 수제 생면 파스타가 중심을 이루는 메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된다. '블랙트러플 알프레도 파스타'는 이탈리아 써머 블랙 트러플과 버터의 풍미가 돋보인다. 전채로 선보이는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는 이탈리아 전통 소스에 한국산 제철 채소를 곁들여 이곳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따뜻하고 고소한 소스의 깊이와 채소의 상큼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구운 가지와 훈제 치즈를 채운 메짤루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가지와 스카모르짜 치즈를 채운 반달 모양의 라비올리다. 이탈리아 치즈 메뉴를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 치즈, 롬바르디아(Lombardia) 지역의 '탈레지오(Taleggio)' 치즈, 피에몬테(Piemonte) 지역의 '토마(Toma)' 치즈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치즈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치즈까지 단독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해 이탈리아 미식의 근간을 분명히 드러낸다.━뽀모(POMO)━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간편식 브랜드다. 정교한 레스토랑의 기술을 일상에 접목한 곳으로 식사를 즐기는 동시에 이탈리아 식재료와 소스,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다. 실용성과 완성도에 집중한 공간 구성은 점심의 간결한 식사부터 저녁의 여유로운 테이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최상급 대서양 수제훈제연어, 머그잔에 콤팩트하게 제공되는 컵파스타, 시칠리아식 참고등어 훈제 등 7000원~1만원선 메뉴들도 상당수를 이룬다. ━파올로데마리아(Paolo De Maria)━ 서울 연희동에서 이탈리안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대부분 이탈리아로부터 공수하며 매장에서 사용되는 파스타면은 모두 셰프가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다. 큰 새우를 곁들인 레몬크림소스의 가레띠 파스타와 디저트 트롤리가 유명하다. 아래층에서 이탈리아식 브런치와 100% 수제 이탈리아 젤라토를 판매하는 다파올로(Da Paolo)도 운영 중이다. ━리틀앤머치(Little&Much)━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래된 빵 '파네토네'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신년에 먹는 빵으로 이곳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인 건과일, 오렌지, 바닐라가 들어간 클래식 파네토네와 초코, 플레인, 생강레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파네토네 시즌인 12월엔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굽지 않은 상온 상태 그대로 따뜻한 라테와 함께 즐기면 맛이 배가된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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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공기가 청명해 겨울철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기에 좋다. 사진은 강릉 안반데기.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깊어지는 겨울밤, 강원도 '별캉스' 어때요

      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은 별이 빛나는 밤을 길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 속에서 별빛은 한층 선명해지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은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은 겨울 여행이 주는 최고의 묘미다.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빛 공해가 적어 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강원도의 별 보기 명소 4곳을 소개한다.━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덕에 시야를 가로막는 구조물이 거의 없어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을 넓게 담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명품 마을', '찾아가고 싶은 녹색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상에 오르면 호밀 초원과 배추밭, 설경 등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추밭은 개인 사유지이므로 방문 시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강릉 도심에서 30km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했지만,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빛 공해가 거의 없다. 고산지대인 만큼 겨울이면 살을 에는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맑은 공기 속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무수한 별빛으로 채워진 밤하늘은 방문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영월 별마로천문대━ 별과 마루(정상), 고요할 로(盧)가 결합된 이름으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영월의 대표적인 야간 여행지다.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해 천체관측은 물론 영월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늘에는 별이, 땅에는 불빛이 펼쳐지는 풍경은 겨울밤에만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다.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가상의 별을 투영해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별 관측이 처음인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정선 타임캡슐공원━ 새비재 언덕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해발 850m에 위치해 낮에는 강원도의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어두운 밤이 되면 별빛이 하늘을 가득 메워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든다. 맑은 날에는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들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소나무 아래 타임캡슐을 묻은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영화 속 소나무 주변으로 방사형으로 12개의 원형 블록이 조성돼 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직접 타임캡슐을 설치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시간을 담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화천 조경철천문대━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 박사'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시민 천문대다.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010m에 위치해 별빛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온다. 연간 관측 가능 일수도 130일 이상으로 맑은 날에는 은하수와 별무리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유료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은 이곳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프로그램은 1부 강연과 2부 '별빛 휴식'으로 구성되며 유주상 천문대장이 진행한다. 천문학을 공식과 이론으로 파헤치기보다, 우리가 별을 보는 이유에 대해 소통하며 별을 '공부의 대상'이 아닌 '이야기의 매개'로 풀어낸다. 고요한 산중의 밤, 별빛 아래에서 잠시 말을 멈추고 하늘에 시선을 맡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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