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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전략본부장에 '오너 3세' 최윤정… SK바이오팜 조직개편

전략본부장에 '오너 3세' 최윤정… SK바이오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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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 유럽서 '방사성 동위원소' 확보…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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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 3세에 '바이오' 맡긴 SK·롯데… 최윤정·신유열 1년 성과는

  • 브랜드에 책임 안 넘기고 '내 탓이오'… 무신사가 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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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코텍 '결전의 날' D-1… 주총 표대결 핵심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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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오스코텍, 주주 제기 '초다수결의제 무효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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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코텍, 주총 전 '우려 불식' 총력… "주주가치 최우선 선택"

  • 네슬레 독주 깼다… '점유율 17%' 캡슐커피 카누의 비결

    네슬레 독주 깼다… '점유율 17%' 캡슐커피 카누의 비결

  • GS25와 CU가 나란히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한 GS25 전용매대를 살펴보고 있는 고객(왼쪽)과 하와이 CU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각 사

    편의점 투톱 GS25·CU, 나란히 '1000만불 수출탑' 수상

  • [인사] 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 SK바이오사이언스

  • 무신사가 노스페이스 패딩 상품 정보 오기재 논란에 대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무신사 뉴스룸 내 패딩 상품 관련 정보 수정사항. /사진=무신사 뉴스룸 캡처

    브랜드에 책임 안 넘기고 '내 탓이오'… 무신사가 쓴 '신뢰'

  • 광동제약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사진은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박상영 대표이사 사장.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최성원·박상영 '투톱'

  • HLB사이언스와 HLB 합병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사진=HLB사이언스

    HLB사이언스 "합병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264만원 규모"

  • 동아제약이 이지퀼나잇액을 출시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국내 첫 액상형 수면유도제 '이지퀼나잇액' 출시

  • G마켓에서 최근 계정 도용 피해가 발생했으나 제임스 장 G마켓 대표가 직접 나서서 해킹설을 일축하고 피해 보상을 신속히 처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G마켓

    하루도 안 돼 '보상 완료'… G마켓 제임스 장, '속전속결' 대응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시몬스의 올 10월 '퀸즈밀러 프리미엄 구스 듀벳' 판매량이 전월 대비 4.4배 증가했다. /사진=시몬스

    '추위·독감'에 구스 이불 인기… 시몬스, 판매량 4배 '껑충'

  • 동서식품의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는 2023년 2월 론칭 이후 약 3년 만인 올해 누적 매출(머신·캡슐 합산)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사진=동서식품

    네슬레 독주 깼다… '점유율 17%' 후발 캡슐커피 카누의 비결

  • 오스코텍이 오는 5일 경기 성남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 사진은 오스코텍 임시 주총 핵심 쟁점. /그래픽=강지호 기자

    오스코텍 '결전의 날' D-1… 주총 표대결 핵심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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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오스코텍, 주주 제기 '초다수결의제 무효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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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코텍, 주총 전 '우려 불식' 총력… "주주가치 최우선 선택"

  •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쿠우쿠우

    쿠우쿠우, '우수 가맹점' 시상식… 부평점 등 6곳 선정

  •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마취제 '오스템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를 출시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자체 개발 마취제 '오스템리도카인' 출시

  • 삼성웰스토리가 올리브영의 건강 간식 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대표 상품을 구내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는 메인 요리와 반찬을 갖춘 전통적인 식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취식 후 남은 시간을 휴식에 쓰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추세다.  /사진=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 들어온 올리브영… 삼성웰스토리 "서비스 차별화"

  • 삼양식품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삼양'브랜드로 '브랜드탑'을 수상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수출 증대와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삼양식품

    "불닭 신화는 계속된다"… 삼양식품, 업계 최초 '9억불 수출탑' 수상

  • 키움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놨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 지하2층 중앙광장을 찾은 시민들. /사진=뉴시스

    [아침밥] 키움증권 "신세계 매출 호조 지속, 목표가 30만→ 32만원"

  •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주목된다. 사진은 UDCA 복용군과 비복용군의 코로나19 감염률 및 중증악화 위험. /그래픽=대웅제약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 감염 위험 낮추고 중증 예방"

  • 셀트리온 CT-P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ADC 신약 CT-P70,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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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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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체온증 증상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S] 한파에 '저체온증' 주의보… 닭살 돋고 떨리면 '경계'

      12월에 접어들면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왔다. 한파 속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이라면 저체온증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을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4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저체온증은 임상적으로 중심체온(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추운 환경에 노출돼 나타나는 우발성(환경성) 저체온증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며 특히 옷을 충분히 입지 않고 비에 젖거나 바람에 맞았을 때 더 위험하다.저체온증은 심부 온도에 따라 크게 경증, 중증도, 중증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경증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3~35도인 경우다. 일반적으로 떨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피부에 '닭살'로 불리는 털세움근 수축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혈관이 수축해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띤다. 기면 상태에 빠지거나 자꾸 잠을 자려고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기도 한다.중등도의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29~32도인 상태다. 의식상태가 더욱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진다. 심부 체온이 28도 이하가 되면 중증의 저체온증 상태가 돼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이 유발된다. 심정지가 일어나거나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정상적인 각막 반사나 통증 반사 등이 소실된다.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한 중등도 이하의 저체온증은 대부분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회복된다. 다만 중증 저체온증의 경우에는 50% 이상의 사망률이 보고된 바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합병증은 의식 저하에 따른 흡인성 폐렴이나 동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 이상의 저체온증의 경우 재가온요법을 이용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서울대병원은 "의식이 있고 경증의 저체온증으로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젖은 옷을 벗기고 따뜻하고 마른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며 "따뜻한 음료수나 물을 주는 것은 좋지만 알코올, 카페인 등이 섞인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의식이 저하된 중등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는 재가온과 관련된 심장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까지의 이송 시간이 15분 이상 걸리는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현장에서 재가온을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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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12월2일 서울시민회관에 큰불이 나 53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쳤다. 사진은 1972년 서울시민회관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53명 숨진 서울시민회관 화재… 안전불감증이 만든 비극 [오늘의역사]

      1972년 12월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서울시민회관에 큰불이 났다. 당시 이곳에선 문화방송(MBC) 개국 11주년 기념 '10대 가수 청백전'이 열려 국내 톱가수를 보러 온 관객으로 초만원을 이뤘다. 하지만 공연이 막바지로 향항 무렵 전기과열로 무대 조명이 터지면서 불이 시작됐다. 이 화재로 53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을 입었다.━"펑"하는 굉음, 아수라장이 된 10대 가수 청백전━ '10대 가수 청백전'에는 남진, 이상렬, 이용복, 정훈희, 조미미, 하춘화 등 당시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약 3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고 공연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고 있었다.공연이 끝나갈 무렵인 저녁 8시30분쯤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무대 위 조명 장치가 터졌다. 전기 과열로 인한 합선이었다. 주최 측은 당황해 급히 막을 내렸고 불길이 막으로 옮겨붙으면서 무대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건물 밖에서는 불길이 건물 두 배 높이로 솟구쳐 정부서울청사까지 열기가 전해졌다는 증언도 나왔다.깜깜해진 객석에서 관객들은 좁은 통로와 계단으로 몰렸고 넘어진 이들 위로 사람들이 연달아 쏟아졌다. 2·3층에서는 창밖으로 뛰어내린 관객도 있었다. 일부 가수들이 경상을 입었고 건물 관장 이남용씨는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다.━무면허 전기 설치·미작동 소방시설… 안전불감증이 만든 참사━소방당국은 소방차 72대, 소방관 400명, 군 병력 170명 등 총 102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군 헬기까지 동원한 끝에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혔다. 재는 공연장 3000여평을 전소시켰고 당시 기준 2억5000만원의 피해를 남겼다.잔해가 식고 드러난 건 더 잔혹한 현실이었다. 사망 53명, 부상 76명. 3000여평의 공연장은 전소했고, 피해액은 당시 기준 2억5000만원에 달했다.참사 후 드러난 사실은 더 냉혹했다. 회관의 소방시설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고 조명 설치는 무면허 전기기술자가 맡았다. 공연 당일 사용된 전력량은 회관 전체 전기의 절반을 넘겼다. 관리자는 위험을 인지하고도 공연 일정에 쫓겨 조명을 끄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관련 방송사 실무자 일부는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하다━ 서울시민회관은 다음해 철거됐고 1978년 그 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섰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의 문화 심장'으로 통하지만 이 장소가 한때 수십 명의 생명을 화재로 앗아간 참사 현장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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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커피식물원에서는 온실 한가운데에는 붉은 동백이 자란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무채색 겨울 깨우는 '초록의 위로'… 전국 정원 나들이

      찬 바람이 불면서 화려했던 단풍이 지고 나면 무채색의 겨울이 찾아온다. 삭막한 겨울 풍경 속에서도 생명력을 자랑하는 공간이 있다. 사계절 내내 초록으로 빛나는 수목원과 정원은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살을 에는 추위에도 싱그러움을 잃지 않은 겨울 정원 5곳을 소개한다.━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숲과 바다가 만나는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 불린다.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인 1만6000여종의 식물을 품고 있으며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을 비롯해 7개 지역에 식물들을 배치해 관리한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서해의 파도 소리와 함께 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겨울에도 초록빛을 자랑하는 상록수와 다채로운 색상의 식물들로 구성된 겨울 정원이 별도로 조성돼 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납매가 피어나면 그 옆에서 붉은 동백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붉게 익어가는 호랑가시나무도 겨울 정원의 주인공이다. 진녹색 잎 사이 영롱하게 빛나는 붉은 호랑가시나무 열매는 눈이 내린 날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백두대간 중심 오대산 자락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전문 식물원으로 멸종위기 식물을 비롯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식물과 한국 고유의 특산식물이 가득하다. 겨울이면 찬 바람을 피해 땅속으로 숨어드는 야생화 대신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피어난 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700m 고지의 숲이 눈으로 덮인 상황에서도 생명을 품은 상록수들이 지켜내는 푸름은 감탄을 자아낸다.추운 날씨를 피해 방문자센터 2층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도자기 컵 만들기, 세밀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경남 통영 동백커피식물원━ 남해 바다를 품은 동백커피식물원은 이름 그대로 동백이 주인공이다. 1만3223㎡(4000평) 규모의 온실 한가운데에서 자라는 통영 자생 무늬동백과 천운 동백은 추운 겨울에도 붉은 꽃을 피운다. 주변에는 바나나·파인애플·로즈애플 등 다양한 수종의 열대식물이 자리한다.유리온실을 비추는 햇살을 따라 붉게 여무는 커피나무 열매도 이곳의 볼거리다. 180m 길이의 커피나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국적인 정원의 매력에 빠져든다. 커피나무의 초록 잎과 동백의 붉은 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식물원을 관람한 후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여유를 누리는 것도 추천한다.━제주 생각하는 정원━ 농부 성범영 원장이 50년 넘는 세월 동안 돌과 나무로 빚어낸 정원으로 약 4만2975㎡(1만3000평) 규모의 대지에 7개의 소정원으로 꾸려졌다. 정원 곳곳에 전시된 분재와 괴석, 수석은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을 보여준다. 겨울에도 푸른 상록수와 정원수는 제주의 강인한 생명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겨울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장인의 손길이 닿은 돌담, 정교한 조형물과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를 더한다. 감귤나무에 남은 노란 열매는 채도를 잃은 정원에 색을 입힌다. 세계 최대의 돌하르방과 제주 돌담으로 쌓아 올린 7층 높이의 혼불탑이 있는 영혼의 정원은 겨울 하늘의 청명함과 조화를 이뤄 장엄한 풍경을 자아낸다. 연자방아 다리에서 바라보는 얼지 않고 흐르는 폭포와 연못은 평화로운 겨울 산책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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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2'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이와 관련된 식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예고편에 등장한 신동민 셰프가 운영하는 '당옥'의 쇼케이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방송 타면 못 간다… '흑백요리사2' 방영 전 갈 식당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2'가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시즌은 유명 셰프와 무명 셰프들의 대결 구도 및 그들의 뛰어난 기량, 드라마틱한 서사가 어우러지며 화제를 모았다.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방영 직후부터 예약이 꽉 차거나 긴 대기 줄이 생기는 등 '흑백요리사 효과'가 나타났다. 오랜 침체를 겪던 외식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최근 새로운 시즌의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이번에는 어떤 셰프가 주목받을까", "어떤 식당이 방송 이후 핫플레이스로 떠오를까" 등을 예측하고 있다. 첫 시즌의 파급력이 워낙 컸던 만큼 방송 시작 이후에는 예약이 어려워지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즌2 시작 전 미리 방문해 볼 만한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다.━당옥━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자리한 디저트 전문점으로 흑백요리사 새로운 시즌의 예고편에 등장한 신동민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신 셰프는 일본 요리학교와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거쳐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분자요리 콘셉트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미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우동, 소바, 덮밥 등 친숙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멘야미코'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스터셰프 신동민'에서 현장 요리 영상과 노하우 공유, 분자요리 콘셉트 영상 등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일본식 디저트 문화에 기반을 둔 당옥의 메뉴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과 제철의 미학을 담아낸다. 대표 메뉴인 '밤 몽실 타래 치즈 케이크'는 메밀면을 쌓아 올린 듯한 특색 있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카스텔라에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 밤잼이 레이어돼 있으며 주문 즉시 직접 제작한 제면 기계를 통해 마치 면을 뽑듯 밤 무스를 뽑아 그릇 위에 쌓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특색 디저트인 '와라비 모찌'는 탱글하고 말랑한 질감과 전분 비율을 최소화해 투명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고소한 콩가루와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질감의 즐거움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매장에서 직접 굽고 다양한 재료와 결합해 고급화한 당옥표 '호두과자'도 선보이고 있다. ━계향각━ EBS '맛터사이클다이어리'에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맛 기행을 다니며 깊은 인상을 남긴 신계숙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신 셰프는 30년 이상 중식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나라 요리서 '수원식단'을 중심으로 조리 연구를 해왔다. 학생을 가르치며 연구자-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수원식단요리 전문점 '계향각'을 열었다. 장시간 조리하여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동파육'이 유명하다. '팔보오리'는 발골한 오리에 여덟 가지 재료를 넣어 8시간 말리고 2시간 쪄낸 고급 요리로 사전 예약을 통해 맛볼 수 있다.━옥동식━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자리한 '옥동식'은 돼지곰탕의 유행을 선도한 곳이다. 상호는 오너셰프 본인의 이름 석자를 그대로 땄으며 '한 가지 음식만을 파는 집' 또는 '함께 식사하는 집'이라는 의미다. 식사 메뉴는 돼지곰탕 한 가지만을 판매하고 사이드로 김치만두, 잔술 정도가 있다. 곰탕을 만드는 재료는 육향이 짙고 감칠맛이 있어 국물 요리로 강점이 있는 버크셔K(국내산 순종 흑돼지) 품종으로 돼지고기 전지, 후지를 골고루 사용해 담백한 맛을 뽑아낸다. 미국 뉴욕에도 진출해 뉴욕 타임스의 음식 평론가로부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국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올해의 음식에 선정되기도 했다.━유용욱바베큐연구소━ 서울 용산구 남영동 골목에 자리한 곳으로 국내 바비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유용욱 소장의 오랜 연구와 철학을 담아낸 일종의 실험실이다. 셰프는 직화를 이용한 정통 바비큐 방식에 매료돼 오랜 시간 조리법을 탐구해 왔고 그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 소수 인원만 받는 '원 테이블 다이닝' 형식의 연구소를 열었다. 메뉴 구성은 훈연 굴, 풀드포크, 비프 립 등 대표 바비큐 요소들이 중심이며 각 고기마다 굽기·훈연·휴지 과정을 치밀하게 조정해 풍미를 극대화한다. 예약은 필수이며 인원도 제한적이어서 방문 자체가 특별한 경험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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