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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GRS 흑자전환' 차우철, 롯데마트 반등 '글로벌'서 연다

'GRS 흑자전환' 차우철, 롯데마트 반등 '글로벌'서 연다
  • '선한 영향력' 이부진, 사재 10억 출연해 여성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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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원 이상' 고객 이탈… 쿠팡 수익성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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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기 "점유율 39%"… 쿠팡 '시장지배적사업자' 획정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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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3900원? 가자, 신세계로"… SSG닷컴, '탈팡족' 선점 나선다

  • '주가 상승률 572%' 에이비엘… 올해 모멘텀은 '담도암·이중항체'

    '주가 상승률 572%' 에이비엘… 올해 모멘텀은 '담도암·이중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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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JPMHC서 'ABL001' I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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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엘 이상훈 "그랩바디-B 적응증 확대… 신약·ADC 성과 추진"

  • 다이소가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협업해 다이소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을 선보인 후, 출시 직후부터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다이소몰에서 품절된 이미지. /사진=머니투데이(다이소몰 홈페이지 캡처)

    "5만원대가 5000원"… 다이소 '파격 화장품' 또 터졌다

  •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원주 '스톤크릭'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추위마저 예술로... '겨울왕국' 빙벽 명소

  •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호텔신라 사장·가운데)이 9일 두을장학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을장학재단

    '선한 영향력' 이부진, 사재 10억 출연해 여성 인재 양성 앞장

  • 삼일제약이 액티플루 노즈 캡슐을 출시했다. 사진은 신제품 모습. /사진=삼일제약

    삼일제약, 코감기·비염 증상 완화 '액티플루 노즈 캡슐' 출시

  • 휴온스바이오파마 A형 보툴리눔 톡신이 중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바이오파마 "A형 보툴리눔 톡신 중국 허가 획득"

  • 삼진제약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진제약 연구센터.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 JPMHC 초청 참가… SJN314 기술이전 논의

  • 쿠팡이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했지만 실질 매출 지표인 결제 추정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사인 SSG닷컴, 컬리, 퀵커머스 배민 B마트의 거래 규모는 증가했다. 이들 3사는 무료 배송 조건이 '4만원 이상 주문'인 플랫폼으로, 수익성이 높은 고액 주문 고객들부터 쿠팡을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4만원 이상' 고객 이탈… 쿠팡 수익성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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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 성과가 주목된다. 사진은 최근 1년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추이. /그래픽=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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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엘 이상훈 "그랩바디-B 적응증 확대… 신약·ADC 성과 추진"

  •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리차드 센츄리 크루즈 부사장이 지난 8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총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 '연간 1000명'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독점 판매

  •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2차 치료제 ABL001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JPMHC서 'ABL001' IR 발표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 한국법인과 함께 4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멘쿼드피주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은 멘쿼드피 제품.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국내 론칭

  • 여러 종류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독성 간염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S] 약에 영양제까지… 괜찮을까요

  • 에이피알이 올해 병영지정업체로 새롭게 지정됐다. 사진은 에이피알 본사.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병역지정업체 선정' R&D 인력 기반 강화

  • 금융감독원이 다음주 중 쿠팡파이낸셜의 고금리 대출 관련 검사에 착수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금감원, 입점업체 상대 '19% 폭리' 쿠팡파이낸셜 검사 착수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개선세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고성장 기조' 유지… "올해도 CDMO 대장주"

  • 한동안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오스코텍이 주주 동반 성장에 주력한다. 사진은 오스코텍 실적 추이 전망. /그래픽=강지호 기자

    '유증 중단' 오스코텍, 수익성 앞세워 '주주 동반 성장' 챙긴다

  • 흥국증권이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밥] 흥국증권 "신세계 실적 모멘텀 강화 기대…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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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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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제약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진제약 연구센터.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 JPMHC 초청 참가… SJN314 기술이전 논의

      삼진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 삼진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역·염증 분야 파이프라인을 홍보하고 기술이전 등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진제약은 오는 1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JPMHC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참가는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야포 캐피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 검토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삼진제약이 초청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에 따라 진행됐다.삼진제약은 'ACCESS ASIA BD Forum'에 공식 발표 기업으로 참여, 글로벌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아시아의 혁신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개발 행사다.이번 발표에서 삼진제약은 면역·염증 분야 핵심 파이프라인 SJN314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만성 두드러기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 SJN314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전과 뛰어난 효능이 특징이다. 삼진제약은 올해 JPMHC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다.삼진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병행하고 SJN314를 포함한 면역·염증 과제 및 차세대 ADC(항체-약물 접합체) 과제 등 주요 파이프 라인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전략적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대외적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SJN314와 차세대 ADC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기술거래 및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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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샤넬은 1971년 1월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샤넬의 모습. /사진=샤넬 홈페이지 캡처

      '패션 거장' 샤넬, 끝내 고국땅 밟지 못한 채 숨져 [오늘의역사]

      1971년 1월10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리츠 호텔에서 20세기 패션계의 큰 별 가브리엘 샤넬이 숨을 거뒀다. 명품 브랜드 샤넬 설립자이자 향수부터 가방, 의류까지 20세기 여성 패션계 1인자로 불린 샤넬은 이날 87세로 별세했다.━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성공한 디자이너━ 샤넬은 어린 시절 집안의 가난으로 고아원에 맡겨졌다.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시골 마을에서 바느질 노동자로 일했다. 당시 그를 후원한 장교 덕에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됐다.샤넬은 모자가게 개업으로 패션업을 처음 시작했다. 그는 파리에서 '샤넬모드'라는 모자 전문점을 개업했고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모자가게가 흥하자 샤넬은 복장 사업도 진출한다. 샤넬은 당시 코르셋 복장을 하던 여성들에게 코르셋이 없는 자유로운 복장을 선사했고 이를 계기로 샤넬은 패션사에 다시 없을 한 획을 긋게 됐다.1차 세계대전 이후 샤넬은 조향사 에른스트 보와 함께 첫 향수 'NO.5', 'NO.22'를 발표한다. 모자, 샤넬 슈트, 향수 등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하며 그는 점차 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 성장했다.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진 후 그는 15년 동안 프랑스 패션계를 떠났다. 당시 전쟁에 징집된 조카가 결핵에 걸려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독일군 포로로 잡혀 있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결혼하지 않은 샤넬에게 있어 사망한 여동생의 자녀는 자기 자식과 다름없었다.전쟁이 끝나고 파리 패션계로 복귀한 샤넬은 이전과 달리 혹평받았다. 이에 샤넬은 미국에 진출해 패션 혁명을 일으킨다. 당시 발표된 샤넬 패션이 현재도 큰 사랑을 받는 트위드였다.━히틀러 지지했던 샤넬, 결국 스위스에 묻혀━샤넬은 1971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산책을 다녀온 그는 가슴이 답답하다며 가정부에게 창문을 열라고 말한 후 침대에 누웠다가 그대로 숨을 거뒀다.샤넬이 숨진 후 프랑스는 그가 전범 재판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국 땅에 묻히는 것을 불허했다. 결국 그는 망명지였던 스위스 로잔에 묻혔다.샤넬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와 히틀러를 지지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샤넬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그는 나치를 이용해 유대인이었던 자신의 동업자를 사업에서 퇴출시키는 등 나치에 협력한 정황이 있어 전쟁 이후 1급 부역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조카가 독일군에 포로로 잡혔기 때문에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나치 전범이 된 샤넬은 당시 친분이 있던 윈스턴 처칠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로 도피한 후 삶의 마지막까지 고국 프랑스로 돌아오지 못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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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이 담긴 '농가 맛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월 '산속의 친구'의 강원나물밥 정식.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새해, 자연의 속도로 돌아온 식탁… 농가 맛집

      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속도와 자극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 손끝의 수고가 담긴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컬 식재료와 발효, 제철 감각에 대한 관심은 하나의 취향을 넘어 외식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역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농가 맛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농가 맛집이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정된 업소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이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누가 키웠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음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콘텐츠다. 자연의 속도에 맞춰 완성된 한 상은 지금의 외식 시장에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긴다.━산속의 친구━ 강원 영월군 산속 깊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영월 제1호 농가맛집이다. 자연이 좋아 30대에 서울 살림을 정리한 조금숙·김성달 부부가 20여년 동안 직접 가꾼 터전으로 약 40만㎡ 부지에 농장과 장독대, 농산물 가공 공간은 물론 머물 수 있는 황토집과 작은 문화 공간까지 갖췄다. 이곳의 자랑은 '시간이 만든 맛'으로 오래 숙성한 장류와 효소로만 맛을 낸다.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나물,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손두부, 죽염으로 담가 오랜 시간 숙성한 된장으로 끓여낸 찌개까지 하나하나에 기다림과 손길이 깃들어 있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허전하지 않다. 메뉴는 '강원나물밥한상차림' 하나로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 상에 오른다. 메밀을 얇게 부쳐 능쟁이(명아주의 강원 사투리) 나물로 속을 채운 전병 '능쟁이메밀전병'은 들기름의 고소함과 산나물의 향이 어우러져 산속 밥상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강원도 감자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떡갈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장 한 편에서는 뜨거운 물만 부어 조리할 수 있는 '된장 블록' 등 영월의 자연과 시간이 담긴 가공품을 선보인다.━밥꽃하나피었네━ 충남 공주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을 전달한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식을 제공한다. 계절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년초와 약초, 나물, 쌈채류를 사용해 제철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돼 식탁에 오른다. 오이토마토냉채, 바삭한 부추전과 채소튀김, 두부김치, 청국장, 김, 표고탕수육 등 풍성한 상차림은 기다림 이상의 정성과 맛을 전달한다. 취향에 따라 천년초 떡갈비, 미나리 떡갈비, 돼지 숯불볶음 중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고두반━ 경북 경주시 외곽 조용한 농촌 풍경 속에 자리한 곳으로 경주 한우와 가마솥 손두부를 중심으로 한 100% 예약제 농가맛집이다. 장작을 땐 1000℃ 가마에서 소금을 직접 구우며 형제산 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장을 담근다. 불고기낙지버섯전골과 문어숙회가 어우러진 '고두반수라상', 한우두부전골과 두부삼합을 곁들여 먹는 '이거반상'이 대표메뉴다. 음식을 직접 구운 도자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며 '랑산도요'라는 도자기 공방과 구운 소금 체험장이 함께 자리한다.━반길이국밥━ 경기도 가평 37번 국도변에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알짜배기 맛집이다. 가평 토박이인 장애희 대표가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평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한우양지국밥'은 한우 양지를 주재료로 약탕기에서 2시간 이상 끓여 낸 육수에 정갈하게 찢어낸 양지 살코기와 특산물인 표고버섯, 그리고 얼갈이배추까지 국밥을 들이켜기 전부터 속이 풀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장 외부에 별도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두고 있으며 식당 내부에도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잣과 표고버섯, 직접 담근 매실청, 그리고 건포도와 와인 등을 판매한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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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원주 '스톤크릭'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추위마저 예술로... '겨울왕국' 빙벽 명소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겹겹이 얼어붙은 얼음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연출한다. 시리도록 푸른 빙벽이 만들어낸 계절의 정취는 바쁜 일상 속 평온함을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폭포가 흐르다 그대로 멈춰 선 듯한 얼음 장벽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전국의 빙벽 명소 4곳을 소개했다.━원주 스톤크릭━ 넓은 외부 정원 너머로 맞은편 판대 아이스파크의 거대한 빙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대형 카페다. 차가운 공기 속 거대한 기암괴석을 뒤덮은 얼음이 빚어낸 웅장한 광경은 대자연이 조각한 예술품을 마주하는 듯한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동양평IC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총 3동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저마다의 각도에서 빙벽을 품고 있다.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왼쪽 건물에서 주문을 마친 뒤 루프탑이나 오른쪽 건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통창 너머로 감상하는 얼음 장벽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한층 깊게 만든다. 야외 정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텐트 좌석은 매서운 추위마저 낭만이 되는 겨울 캠핑의 설렘을 더한다.━의정부 달리온━ 깊은 산 속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계곡물이 만들어낸 거대한 빙벽과 고드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야외 좌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빙벽을 감상하다 보면 겨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겨울철이면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빙벽 앞 계곡에서 직접 탈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썰매 타기는 잊지 못할 겨울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투명한 얼음 위로 쏟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매서운 겨울의 추위마저 무색하게 만든다.━청송 얼음골━ 한여름에도 바위 안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특이한 기상 현상으로 유명한 국내 여러 얼음골 중서도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겨울이면 높이 63m, 너비 100m의 인공 빙벽을 만들어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빙벽 애호가와 전문 산악인들의 빙벽 훈련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반짝이는 빙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햇빛이 산세에 가려지지 않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웅장한 얼음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정점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동산━ 산림청이 발표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풍부한 비슬산에 자리잡은 휴양 명소다. 봄철 참꽃과 가을 억새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이 되면 계곡물이 얼어붙으며 거대한 빙벽이 형성돼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골짜기를 따라 겹겹이 쌓인 얼음 층은 마치 동화 속 '얼음 왕국'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인공적인 도심의 풍경을 벗어나 깊은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기암괴석 사이로 단단하게 얼어붙은 푸른 빛의 빙벽은 모진 추위마저 견고한 예술로 승화시킨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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