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주요뉴스

  • 랭킹

  • 리포트

  • 오피니언ㆍ연재

  • 피플
로고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 실시간이슈
  • 금융
  • 산업
  • 유통
  • 부동산
  • 증권
  • 전국
  • 연예ㆍ스포츠
  • 전체

오피니언ㆍ연재

  • 오피니언
  • 연재

피플

  • C라운지
  • 이사람
  • 인터뷰
  • 인사
  • 부고

스페셜

  • 주요뉴스
  • 랭킹뉴스
  • 머니S리포트
  • S플러스
  • 머니S쇼츠
  • ESG로드
  • 밸류업 라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 카카오플러스친구

증권

"돌아오세요"… 정부 개입에 '서학개미' 움직일까

"돌아오세요"… 정부 개입에 '서학개미' 움직일까
  • plus 아이콘

    "서학개미 여러분, 코스피·코스닥 오면 양도세 1년 깎아드려요"

  • plus 아이콘

    해외 마케팅 압박… 키움증권 '텔레그램 미국 주식채널' 운영 중단

  • plus 아이콘

    메리츠증권, 미국주식 '수수료 0%' 중단… 기존 고객 혜택은 유지

  • [S리포트] ③김학균 센터장 "환율, 올라도 내려도 걱정… 안정이 관건"

    [S리포트] ③김학균 센터장 "환율, 올라도 내려도 걱정… 안정이 관건"

    • plus 아이콘

      집값 오르고 환율 치솟자… 한국은행 '4연속 금리 동결'(상보)

    • plus 아이콘

      구윤철 "환율 변동성 과도시 단호 대응… 연금과 '뉴 프레임워크' 논의"

  • '15%' 상한 도달한 넥스트레이드, 성장 발목 잡는 규제 향방은

    '15%' 상한 도달한 넥스트레이드, 성장 발목 잡는 규제 향방은

    • plus 아이콘

      넥스트레이드, 2026년 1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 700개 선정

  • "오늘까지 '이 주식' 사야 올해 배당금 수령 막차 탑니다"

    "오늘까지 '이 주식' 사야 올해 배당금 수령 막차 탑니다"

    • plus 아이콘

      "돌아오세요"… 정부 개입에 '서학개미' 움직일까

    • plus 아이콘

      국내외 주식 선물 인기 투톱 '삼성전자·테슬라'… 전체 비중 9·10%

  • 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로 마쳤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 차익실현에 사흘째 약세 마감… 나스닥 0.24% '뒷걸음'

  • 자료=금융감독원

    증시 상승에 ELS 발행 '급증'… 3분기 12.8조원, 전년비 36% 증가

  • 2025년 IPO는 강소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강소기업이 주도한 올해 IPO… 2026년 '7조 시장' 열린다

  •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은 3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

    세계 3강 AI 노리는 SK텔레콤… 정석근 "A.X K1, 글로벌과 경쟁"

  • 한국거래소가 30일 거래 빈도가 낮아 1년 동안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저유동성 종목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 저유동성 24개 종목 확정

  • LG씨엔에스가 LG전자와 2261억원 규모 ERP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진=강지호 기자

    [체크!공시] LG씨엔에스, LG전자와 2262억 규모 차세대 ERP 계약

  • 최태원 SK텔레콤 회장이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통해 자국 AI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SKT 'A.X K1' 강조한 최태원 회장 "AI 주권 대신 지킬 수 없어"

  • LIG넥스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132억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진=강지호 기자

    [체크!공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와 1132억 규모 공급 계약

  •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HD한국조선해양

    '마스가 준비' 통합 HD현대중공업, 600%대 연말 성과급 지급

  • 2025년 주식형 ETF 수익률 상위권을 한화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휩쓸었다. 자료 29일 기준 2025년 주식형 ETF의 연간 수익률. /그래픽=강지호 기자

    [체크!ETF] 2025년 ETF 수익률, 승자는 '한화·NH아문디운용'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으로 본 올해 코스피·코스닥… '4200' 돌파, '천스닥' 정조준

  • 2025년년 코스피가 30일 장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그래픽은 올해 코스피 지수 주요 변화 포인트. /그래픽=강지호 기자

    [오늘증시] 올해 마지막 코스피, 삼전 핫했지만… 4214.17 마감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머니S

    신영증권 "올해 코스피 4000 상승·원화 약세 동반 예측 실패 반성"

  • HLB바이오스텝이 HLB이노베이션 지분을 매수했다. /사진=HLB바이오스텝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지분 확대… "신뢰 기반 베팅"

  • (왼쪽부터)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센터장과 최종원 KAI 전략본부 본부장이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AI

    KAI,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친환경 항공기' 기술 개발

  • 자료=한국거래소

    국내 ETF 시장 '300조 시대' 개막… 글로벌 성장률 2배 웃돌아

  • [속보] 코스닥, 7.12포인트(0.76%) 내린 925.47 마감

    [속보] 코스닥, 7.12포인트(0.76%) 내린 925.47 마감

    광고 이미지
    • 컴앤스톡

      로고
      한화엔진이 노르웨이 전기추진체 전문기업을 인수하는 등 친환경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늘어나는 친환경 선박 엔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진=한화엔진

      [컴앤스톡] 한화엔진, 탈탄소 시대 '친환경 엔진 기술'로 도약

      한화그룹의 선박 엔진 제조사 한화엔진이 친환경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계열사인 한화오션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0년 친환경 선박 100% 건조라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화엔진은 지난 19일 노르웨이 전기추진체 전문기업 SEAM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는 한화엔진 단독으로 진행하며 인수 금액은 20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2809억원)다. 한화엔진은 국내 기업 최초로 북유럽 선박용 전기추진체 시장에 진출한다.SEAM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전기추진체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이다.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모터,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일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기추진선박 도입이 가장 활발한 노르웨이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 해양 시장 전반에서 전기추진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한화엔진은 이번 인수로 내연기관 엔진부터 전기추진 시스템 아우르는 '통합 추진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생산 역량에 SEAM의 전기추진 시스템 사업을 더해 선박 규모와 운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추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대형 선박에는 이중연료(Dual Fuel·DF) 엔진 솔루션, 중·소형 선박에는 전기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DF 엔진은 대형 선박에 적용되고 전기·하이브리드 엔진은 페리선이나 여객선 등 중·소형 선종에 탑재된다"며 "DF 엔진도 친환경이긴 하지만 국제해사기구(IMO)가 지향하는 넷제로(Net Zero)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선박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DF엔진은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활용하는 엔진으로 주로 LNG선에 탑재된다. 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한화엔진은 2013년 세계 최초로 DF 저속 엔진 양산에 성공했다.올해 한화엔진이 기록한 1조6262억원의 신규 수주 중 DF 엔진 비율은 88%에 달했다. DF 엔진 수주액은 1조435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DF 엔진 수주액(1조3151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엔진의 선박용 엔진 수주에서 DF 엔진 비중은 2022년 이후 매년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디젤 엔진 대비 단가가 높은 DF 엔진 수주가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한화엔진은 매출 297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73.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률도 8.9%로 전년 동기(5.2%) 대비 3.7%p 상승했다.친환경 엔진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한화오션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선박에 한화엔진의 다양한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서다. 한화오션은 최근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선별 수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LNG 운반선 1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엔진은 한화오션이 제시한 2030년 친환경 선박 건조 100% 목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노르웨이 SEAM 인수는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에 기반해 추진된 사안으로 그룹의 중장기 비전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역사

      로고
      1962년 국내 실내 체육의 메카 장충체육관이 개관했다. 사진은 1971년 장충체육관의 모습. /사진=공유마당

      김일·김기수 등 전성기… '실내체육 메카' 장충체육관 개관[오늘의역사]

      1962년 12월31일 국내 최초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이 개관했다. 장충체육관은 근현대사를 관통한 건축물로 현재까지 실내 체육의 메카로 불린다. 서울시는 1959년 육군체육관을 인수한 후 약 2년간의 공사를 통해 1962년 장충체육관을 개관했고 1963년 2월 준공 및 본격 사용을 시작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던 장충체육관은 1979년 잠실체육관이 들어설 때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경기장이자 공연장 역할을 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가 좋았고 당시에는 볼 수 없던 초호화 체육시설이었다. 당대 사람들은 부피가 큰 물체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장충체육관의 몇 배'를 관용구로 사용했다. 그만큼 랜드마크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과거에는 필리핀 기술 및 자금 지원으로 지어졌다는 낭설도 존재했다. 하지만 엄연한 국내 기술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건축가 김정수와 최종완이 설계했고 삼부토건이 시공한 한국 최초의 돔 경기장이었다. ━찬란했던 장충체육관 1기… 실내 스포츠 스타들의 탄생 ━ 권투, 프로레슬링, 씨름 등 다양한 실내 체육 종목들도 장충체육관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한국 최초의 복싱 세계 챔피언 김기수, 한국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 박치기왕 김일, 원조 천하장사 이만기 등도 장충체육관에서 스타덤에 올랐이다.2000년대에 들어선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로 e스포츠 경기장으로도 활용됐다. 이후에는 V-리그 초창기 중립 경기 구장으로 활용되며 국내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GS칼텍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 외에 정치 행사장으로도 두루 사용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로 권력을 연장했다. 군부를 동원해 권력을 잡은 전두환 전 대통령도 1980년 일명 '체육관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기도 했다.━리모델링 통해 살아남은 장충체육관…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진 동대문운동장 ━ 장충체육관은 동대문운동장과 종종 비교된다. 두 곳 모두 한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하지만 장충체육관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동대문운동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2012년 개장 50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은 건축물 안전 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노후화를 겪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통한 보존을 결정했다. 3년에 걸친 긴 공사 끝에 더 넓고 쾌적해진 장충체육관은 현재도 그 위상을 유지 중이다. 반면 동대문운동장은 애물단지로 전락하며 사라졌다. '아마추어 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그 명맥을 이어갔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는 시설이었다. 결국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시는 장충체육관이 리모델링될 때쯤 철거를 결정했다.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는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들어섰다.

    • 맛집로드

      로고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사진은 쎄조니의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유네스코가 인정한 장인 정신,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지난 10일 유네스코(UNESCO)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를 추진해 온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요리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적·사회적 혼합체"이자 "자신과 타인을 돌보고 사랑을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등재의 배경에는 이탈리아 요리가 지닌 강한 지역성과 일상성이 자리한다. 이탈리아는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 속 음식 문화를 유지해 왔다. 같은 파스타라도 지역마다 밀가루의 배합과 소스가 다르고 레시피보다는 전승과 합의, 관습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다른 나라의 요리 문화와 구분된다. 전통 식재료 보호 제도와 지역 요리 명칭에 대한 집착, 가정식과 슬로 푸드 운동의 확산은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라는 이탈리아 요리의 본질을 보여준다. 빠르게 표준화되고 글로벌화된 외식 산업 속에서도 이탈리아가 여전히 지역 중심의 음식 지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열리는 '이탈리아 세계 음식 주간'을 기념해 이탈리아 치즈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이탈리아 요리를 더욱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쎄조니(Sézoni)━ '다가오는 계절의 향기'를 주제로 이탈리아의 전통과 한국의 자연, 제철의 맛이 한 테이블 위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곳이다. 단순함 속의 깊이를 중시하며 익숙하지만 가볍지 않은 한 접시를 지향한다. 이태우 셰프는 생면 파스타바 '에비던스' 헤드셰프, 컨템퍼러리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줄라이' 수셰프를 거쳤다. 수제 생면 파스타가 중심을 이루는 메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된다. '블랙트러플 알프레도 파스타'는 이탈리아 써머 블랙 트러플과 버터의 풍미가 돋보인다. 전채로 선보이는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는 이탈리아 전통 소스에 한국산 제철 채소를 곁들여 이곳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따뜻하고 고소한 소스의 깊이와 채소의 상큼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구운 가지와 훈제 치즈를 채운 메짤루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가지와 스카모르짜 치즈를 채운 반달 모양의 라비올리다. 이탈리아 치즈 메뉴를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 치즈, 롬바르디아(Lombardia) 지역의 '탈레지오(Taleggio)' 치즈, 피에몬테(Piemonte) 지역의 '토마(Toma)' 치즈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치즈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치즈까지 단독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해 이탈리아 미식의 근간을 분명히 드러낸다.━뽀모(POMO)━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간편식 브랜드다. 정교한 레스토랑의 기술을 일상에 접목한 곳으로 식사를 즐기는 동시에 이탈리아 식재료와 소스,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다. 실용성과 완성도에 집중한 공간 구성은 점심의 간결한 식사부터 저녁의 여유로운 테이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최상급 대서양 수제훈제연어, 머그잔에 콤팩트하게 제공되는 컵파스타, 시칠리아식 참고등어 훈제 등 7000원~1만원선 메뉴들도 상당수를 이룬다. ━파올로데마리아(Paolo De Maria)━ 서울 연희동에서 이탈리안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대부분 이탈리아로부터 공수하며 매장에서 사용되는 파스타면은 모두 셰프가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다. 큰 새우를 곁들인 레몬크림소스의 가레띠 파스타와 디저트 트롤리가 유명하다. 아래층에서 이탈리아식 브런치와 100% 수제 이탈리아 젤라토를 판매하는 다파올로(Da Paolo)도 운영 중이다. ━리틀앤머치(Little&Much)━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래된 빵 '파네토네'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신년에 먹는 빵으로 이곳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인 건과일, 오렌지, 바닐라가 들어간 클래식 파네토네와 초코, 플레인, 생강레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파네토네 시즌인 12월엔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굽지 않은 상온 상태 그대로 따뜻한 라테와 함께 즐기면 맛이 배가된다.

    • 여행픽

      로고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공기가 청명해 겨울철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기에 좋다. 사진은 강릉 안반데기.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깊어지는 겨울밤, 강원도 '별캉스' 어때요

      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은 별이 빛나는 밤을 길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 속에서 별빛은 한층 선명해지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은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은 겨울 여행이 주는 최고의 묘미다.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빛 공해가 적어 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강원도의 별 보기 명소 4곳을 소개한다.━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덕에 시야를 가로막는 구조물이 거의 없어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을 넓게 담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명품 마을', '찾아가고 싶은 녹색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상에 오르면 호밀 초원과 배추밭, 설경 등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추밭은 개인 사유지이므로 방문 시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강릉 도심에서 30km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했지만,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빛 공해가 거의 없다. 고산지대인 만큼 겨울이면 살을 에는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맑은 공기 속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무수한 별빛으로 채워진 밤하늘은 방문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영월 별마로천문대━ 별과 마루(정상), 고요할 로(盧)가 결합된 이름으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영월의 대표적인 야간 여행지다.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해 천체관측은 물론 영월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늘에는 별이, 땅에는 불빛이 펼쳐지는 풍경은 겨울밤에만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다.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가상의 별을 투영해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별 관측이 처음인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정선 타임캡슐공원━ 새비재 언덕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해발 850m에 위치해 낮에는 강원도의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어두운 밤이 되면 별빛이 하늘을 가득 메워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든다. 맑은 날에는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들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소나무 아래 타임캡슐을 묻은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영화 속 소나무 주변으로 방사형으로 12개의 원형 블록이 조성돼 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직접 타임캡슐을 설치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시간을 담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화천 조경철천문대━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 박사'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시민 천문대다.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010m에 위치해 별빛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온다. 연간 관측 가능 일수도 130일 이상으로 맑은 날에는 은하수와 별무리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유료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은 이곳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프로그램은 1부 강연과 2부 '별빛 휴식'으로 구성되며 유주상 천문대장이 진행한다. 천문학을 공식과 이론으로 파헤치기보다, 우리가 별을 보는 이유에 대해 소통하며 별을 '공부의 대상'이 아닌 '이야기의 매개'로 풀어낸다. 고요한 산중의 밤, 별빛 아래에서 잠시 말을 멈추고 하늘에 시선을 맡기게 만든다.

    이전
    다음
    • 이용약관
    • 저작권규약
    • 개인정보처리방침
    동행미디어 시대 (주)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 (서린동, 관정빌딩) 17층 제호 : e머니에스 (e money S)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김형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082 등록일/발행일 : 2010.1.5 사업자등록번호 101-81-94590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01-1022호 호스팅사업자 주식회사 후이즈 전자우편주소 : [email protected] Tel : 02-723-5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상엽 COPYRIGHT © MONEY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