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주요뉴스

  • 랭킹

  • 리포트

  • 오피니언ㆍ연재

  • 피플
로고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 실시간이슈
  • 금융
  • 산업
  • 유통
  • 부동산
  • 증권
  • 전국
  • 연예ㆍ스포츠
  • 전체

오피니언ㆍ연재

  • 오피니언
  • 연재

피플

  • C라운지
  • 이사람
  • 인터뷰
  • 인사
  • 부고

스페셜

  • 주요뉴스
  • 랭킹뉴스
  • 머니S리포트
  • S플러스
  • 머니S쇼츠
  • ESG로드
  • 밸류업 라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 카카오플러스친구

증권

[티타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4060선까지 상승

[티타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4060선까지 상승
  • plus 아이콘

    [체크!공시] LG에너지솔루션, MS 데이터센터 부품 공급설 부인

  • plus 아이콘

    [특징주] 현대차, 52주 신고가 기록… 관세 완화·신성장 동력 영향

  • plus 아이콘

    코스피, 장 초반 4030선 보합… 코스닥도 1% 가까이 하락

  • plus 아이콘

    [특징주] 알테오젠, 독일서 '키트루다SC' 판매금지 가처분에 12%↓

  • [체크!공시] LG에너지솔루션, MS 데이터센터 부품 공급설 부인

    [체크!공시] LG에너지솔루션, MS 데이터센터 부품 공급설 부인

    • plus 아이콘

      바이낸스 업은 고팍스, 신뢰 회복하며 순항할까

    • plus 아이콘

      [특징주] 현대차, 52주 신고가 기록… 관세 완화·신성장 동력 영향

    • plus 아이콘

      코스피, 장 초반 4030선 보합… 코스닥도 1% 가까이 하락

  • 바이낸스 업은 고팍스, 신뢰 회복하며 순항할까

    바이낸스 업은 고팍스, 신뢰 회복하며 순항할까

  • [뉴욕증시] 엇갈린 고용 지표에 혼조… 다우 0.07%↓·나스닥 0.22%↑

    [뉴욕증시] 엇갈린 고용 지표에 혼조… 다우 0.07%↓·나스닥 0.22%↑

    • plus 아이콘

      [데스크칼럼] 전 국민 개인정보 탈탈… "내 주식계좌는 안전해요?"

    • plus 아이콘

      [체크!해주] 애플, AI 핵심 인재 영입… 주가 상승 신호탄 될까

    • plus 아이콘

      [체크!해주] 조정기 진입 테슬라, 피지컬 AI로 '고평가' 우려 깰까

  • 동진쎄미켐이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체크!공시] 동진쎄미켐, 20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 이윤행 HL만도 부사장(왼쪽 두번째) 지난 2023년 GM 2022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SOY)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HL만도

    HL그룹 '정몽원 회장 맏사위' 이윤행 사장 승진

  • 엠씨넥스가 보통주 1주당 1000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체크!공시] 엠씨넥스, 보통주 1주당 1000원 결산 현금배당

  • 코스피와 코스닥이 8일 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상승 마감됐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늘증시] 개인·기관 3700억 던진 코스피, 외인이 3200억 매수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기금 출신 잇따라 운용사 CEO행…ETF·위탁운용 경쟁력 강화

  • 송창현 전 사장은 지난해부터 현대차그룹의 AVP 본부장을 맡아왔지만 경쟁사 대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송창현 전 사장의 모습. /사진=현대차

    한발 늦은 현대차그룹, '안전' 중심으로 자율주행 새 판 짜

  • 코스닥이 전 거래일 보다 3.05포인트 오르며 8일 장을 끝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속보] 코스닥, 3.05포인트(0.33%) 오른 927.79 마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4.80포인트(1.34%) 오르며 8일 장을 마감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속보] 코스피,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 마감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증권사 IMA 첫 상품 출시 '발목'…과세 방식 논란 불거져

  •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회원사에 공약집을 배포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투빌딩. /사진=뉴스

    금투협회장 후보, 회원사에 공약집 배포… 경쟁 본격화

  •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이 함께 개발한 탄저백선 배리트락스주가 출하됐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첫 출하

  • 하이트진로가 장인섭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새 대표에 장인섭 부사장… 다음 100년 준비

  • 김인 삼성선물 대표이사/사진=삼성선물

    삼성선물, 김인 전 삼성증권 부사장 대표로 선임

  •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8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특징주] 조진웅 은퇴에 CJ ENM 파란불… 시그널2 방영 불투명

  • GS건설이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를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제공=GS건설

    자이가이스트, '단지형 모듈러 기술'로 직원 기숙사 91실 건축

  • 금감원이 키움·하나증권에 대한 해외투자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진=뉴시스

    금감원, 증권사 해외투자 현장점검 속도… 키움·하나도 착수

  •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이 주목된다. 사진은 씨어스테크놀로지 실적 전망 추이. /그래픽=강지호 기자

    수익성에 외형성장까지… 씨어스테크 '씽크·모비케어' 양날개

    광고 이미지
    • 컴앤스톡

      로고
      투자자들이 2021년 8월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증권사 창구에서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

      3년 동안 남은 게 없다… 크래프톤식 주주환원, 여전히 반토막 주가

      크래프톤이 3년간 이어온 주주환원 정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주가는 답보상태다. 게임업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수차례 단행했음에도 여전히 공모가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주들의 원성이 거세다. 영업이익이 좋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크래프톤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개년에 걸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시행했다. 지난해까지는 목표치에 근접하는 매입을 이어왔고 올해 역시 소각을 단행하며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크래프톤은 2023년 1679억원 어치의 87만4547주를 매입 후 전량 소각했고 작년에는 1992억원을 들여 79만6150주, 2025년에는 1790억원 규모의 약 97만주를 매입해 물량의 60%를 태웠다. 최근 크래프톤은 대표 IP(지식재산권)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호조로 실적 우상향 국면에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2조406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519억원을 냈다. 영업이익은 창사 후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 배그가 인도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호실적에 주주들은 배당금을 원하고 있지만 크래프톤은 배당 대신 자사주 소각 정책을 유지 중이다. 그럼에도 주가 반응은 예상을 빗겨갔다. 2023년 5월31일 자사주 소각 이후 주가는 한때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 해 6월21일 20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뚜렷한 상승 동력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5일 24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고 8일도 종가도 이를 유지했다.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소각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가 지배적이다.더 큰 문제는 주주환원의 '진정성' 논란이다. 크래프톤은 3개년 계획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지난해와 올해 각각 약 60%만 소각했다. 나머지 40%는 여전히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소각하지 않을 자사주를 굳이 매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배당 부재 역시 비난 수위를 높인다. 크래프톤은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 차례도 현금 배당을 나서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크래프톤 이익잉여금은 5조2896억원에 이른다. 임직원 대상 성과조건부 주식(RSU) 지급 문제가 주주 반발을 키운다. 3개년 주주환원 기간 동안 장병규 의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형태의 보상을 지속해서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2023년에는 임원 9명이 15억5000만원 상당의 8192주, 지난해엔 장 의장이 223억원 규모의 최대 9만3000주를 부여받았다. 그해 2월 김창한 대표는 151억원가량 최대 9만주, 같은 해 3월 120억원 상당의 최대 5만주, 올해 임직원 155명은 108억원 규모의 2만8817주 등을 확보했다. RSU는 일반적으로 '자사주'로 지급되는데 주가 상승률, 영업이익, 목표 시가총액 달성 등을 충족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주주환원 정책이 장기적인 주가 안정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자사의 주주환원책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위한 진정성 있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비판 수위는 높아진다.

    • 오늘의 역사

      로고
      1980년 12월8일. 평화를 노래하던 존 레논이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은 1964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일상을 보내던 존 레논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에 울린 총성… 평화 외치던 존 레논의 마지막 그날 [오늘의역사]

      1980년 12월8일,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숨졌다. 향년 40세. 가수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했던 그는 1980년 12월8일 미국 뉴욕 맨해튼 한 아파트 앞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존 레논을 암살한 마크 채프먼은 총격을 가한 후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꺼내 읽는 모습을 보여 더욱 충격을 안겼다. 그는 왜 존 레논을 암살했을까.━비틀즈 팬 채프먼, 왜 존 레논을 쐈나━ 존 레논 사망 사건 당시 많은 언론은 채프먼이 9세 때 비틀즈 팬이 됐다고 전하며 광팬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채프먼 지인들은 그가 존 레논의 팬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채프먼의 불분명한 살해 동기에 수많은 음모론이 제기됐다.음모론 중에는 CIA 연루설도 있었다. 존 레논은 가수로 활동했지만 유명한 좌익 사회운동가였다. 부인이었던 오노 요코와 함께 그는 전쟁 반대를 외치며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레논은 반전운동을 펼치며 반정부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비틀즈 활동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였던 그의 반전운동, 반정부적인 성향은 당시 미국 정부에 골칫거리였다. 특히 미국 제37대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존 레논의 갈등이 정점에 오른 적도 있다. 당시 재선을 준비하던 닉슨 전 대통령은 베트남전 반대를 외치며 청년 세대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 존 레논을 눈엣가시처럼 여겼다. 이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존 레논 암살 사건이 CIA가 연루된 사건이라는 음모론에 큰 힘이 실렸다. 하지만 채프먼의 진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채프먼은 가석방심의위원회서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라고 진술했다.━여전히 존 레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비틀즈 전 리더 폴 매카트니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존 레논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 사망 사건을 회고하며 "나는 아직도 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1980년 12월8일 이른 아침 매니저의 전화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겪은 충격을 고백했다. 또 가수 엘튼 존은 신인 시절 자신을 알아봐 준 존 레논을 위해 추모곡도 만들었다. 엘튼 존은 '엠티 가든'이라는 곡을 통해 존 레논의 죽음을 추모했다.가수들뿐만 아니라 존 레논의 전 세계 팬들은 매년 그의 죽음을 추모하며 평화를 노래했던 그를 추억하고 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스토로베리 필드에선 매년 존 레논의 죽음을 추모하는 팬들이 모이고 있다.

    • 여행픽

      로고
      눈이 내리면 익숙한 풍경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사진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첫눈이 만든 '겨울왕국'… 지금 가야 할 설경 명소

      지난 4일 전국 곳곳에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다. 하얗게 눈이 쌓인 풍경은 평범한 일상을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바꿔놓는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과 상고대, 은빛으로 물든 설원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관광공사가 첫눈의 설렘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수령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69만 그루가 숲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자작나무 특유의 새하얀 수피가 눈 덮인 땅과 어우러지면 마치 북유럽의 숲속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또 다른 이름처럼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들이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숲 초입에 있는 나무 움집이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방문객이 몰릴 땐 탐방로를 따라 숲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 7개의 탐방 코스가 있을 만큼 숲 규모가 커서 한층 울창하고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안내소에서부터 3.2km의 임도를 약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 만큼 아이젠 착용은 필수다.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산할 수 있고, 오후 5시까지는 하산을 마쳐야 한다.━제주 1100고지 습지 ━ 차량을 이용해 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어 눈 내린 한라산의 겨울을 비교적 수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로 양옆 나무에 매달린 탐스러운 눈꽃과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영화 '겨울왕국'이 떠오른다. 폭설이 오거나 인파가 몰리면 빈번히 도로가 통제되니 경찰청 교통통제 상황 홈페이지나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설경을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1100고지 습지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 기준 약 15~20분 소요되는 짧은 탐방로가 있어 부담 없이 걷을 수 있다. 1100고지 휴게소에는 국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편의점이 있어 라면과 같은 따뜻한 음식으로 추위를 달래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하다.━평창 대관령양떼목장━ 해발 약 900m의 넓은 초지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공간으로 겨울에는 푸른 초원 대신 순백의 설경이 펼쳐진다. 병풍처럼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설경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건초가 자라지 않는 동절기에는 양들을 축사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장에서 건초주기 체험이 가능하다.눈 쌓인 나무와 산책로 곳곳에 있는 오두막, 탁 트인 하늘과 목장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정상부는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밝은 원색의 옷이나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한다면, 하얀 눈과 옷의 색상이 대비를 이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강풍이 불면 전망대 정상이 통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주 덕유산리조트━ 우리나라 겨울 여행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설산 명소다. 곤돌라를 타고 약 20분 만에 해발 1500m 설천봉까지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설천봉에는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경기를 앞두고 건립된 상제루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약 600m 거리의 길에는 아름다운 상고대로 가득하다. 구상나무, 철쭉나무 등에 핀 눈꽃은 추위도 잊게 할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길이 매우 미끄러워 아이젠 등 방한용품이 꼭 필요하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설천봉의 상제루 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경주 동궁과 월지 ━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동궁 기와지붕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으면 옛 신라 시대의 정취와 궁궐의 고즈넉함이 느껴진다. 누각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동궁의 지붕, 성곽을 따라 조명이 설치돼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월지(연못)를 따라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시선에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다.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등 다양한 신라 시대 문화재가 근처에 밀집해 있어 한꺼번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맛집로드

      로고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2'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이와 관련된 식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예고편에 등장한 신동민 셰프가 운영하는 '당옥'의 쇼케이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방송 타면 못 간다… '흑백요리사2' 방영 전 갈 식당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2'가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시즌은 유명 셰프와 무명 셰프들의 대결 구도 및 그들의 뛰어난 기량, 드라마틱한 서사가 어우러지며 화제를 모았다.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방영 직후부터 예약이 꽉 차거나 긴 대기 줄이 생기는 등 '흑백요리사 효과'가 나타났다. 오랜 침체를 겪던 외식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최근 새로운 시즌의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이번에는 어떤 셰프가 주목받을까", "어떤 식당이 방송 이후 핫플레이스로 떠오를까" 등을 예측하고 있다. 첫 시즌의 파급력이 워낙 컸던 만큼 방송 시작 이후에는 예약이 어려워지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즌2 시작 전 미리 방문해 볼 만한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다.━당옥━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자리한 디저트 전문점으로 흑백요리사 새로운 시즌의 예고편에 등장한 신동민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신 셰프는 일본 요리학교와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거쳐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분자요리 콘셉트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미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우동, 소바, 덮밥 등 친숙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멘야미코'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스터셰프 신동민'에서 현장 요리 영상과 노하우 공유, 분자요리 콘셉트 영상 등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일본식 디저트 문화에 기반을 둔 당옥의 메뉴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과 제철의 미학을 담아낸다. 대표 메뉴인 '밤 몽실 타래 치즈 케이크'는 메밀면을 쌓아 올린 듯한 특색 있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카스텔라에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 밤잼이 레이어돼 있으며 주문 즉시 직접 제작한 제면 기계를 통해 마치 면을 뽑듯 밤 무스를 뽑아 그릇 위에 쌓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특색 디저트인 '와라비 모찌'는 탱글하고 말랑한 질감과 전분 비율을 최소화해 투명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고소한 콩가루와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질감의 즐거움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매장에서 직접 굽고 다양한 재료와 결합해 고급화한 당옥표 '호두과자'도 선보이고 있다. ━계향각━ EBS '맛터사이클다이어리'에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맛 기행을 다니며 깊은 인상을 남긴 신계숙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신 셰프는 30년 이상 중식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나라 요리서 '수원식단'을 중심으로 조리 연구를 해왔다. 학생을 가르치며 연구자-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수원식단요리 전문점 '계향각'을 열었다. 장시간 조리하여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동파육'이 유명하다. '팔보오리'는 발골한 오리에 여덟 가지 재료를 넣어 8시간 말리고 2시간 쪄낸 고급 요리로 사전 예약을 통해 맛볼 수 있다.━옥동식━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자리한 '옥동식'은 돼지곰탕의 유행을 선도한 곳이다. 상호는 오너셰프 본인의 이름 석자를 그대로 땄으며 '한 가지 음식만을 파는 집' 또는 '함께 식사하는 집'이라는 의미다. 식사 메뉴는 돼지곰탕 한 가지만을 판매하고 사이드로 김치만두, 잔술 정도가 있다. 곰탕을 만드는 재료는 육향이 짙고 감칠맛이 있어 국물 요리로 강점이 있는 버크셔K(국내산 순종 흑돼지) 품종으로 돼지고기 전지, 후지를 골고루 사용해 담백한 맛을 뽑아낸다. 미국 뉴욕에도 진출해 뉴욕 타임스의 음식 평론가로부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국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올해의 음식에 선정되기도 했다.━유용욱바베큐연구소━ 서울 용산구 남영동 골목에 자리한 곳으로 국내 바비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유용욱 소장의 오랜 연구와 철학을 담아낸 일종의 실험실이다. 셰프는 직화를 이용한 정통 바비큐 방식에 매료돼 오랜 시간 조리법을 탐구해 왔고 그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 소수 인원만 받는 '원 테이블 다이닝' 형식의 연구소를 열었다. 메뉴 구성은 훈연 굴, 풀드포크, 비프 립 등 대표 바비큐 요소들이 중심이며 각 고기마다 굽기·훈연·휴지 과정을 치밀하게 조정해 풍미를 극대화한다. 예약은 필수이며 인원도 제한적이어서 방문 자체가 특별한 경험으로 여겨진다.

    이전
    다음
    • 이용약관
    • 저작권규약
    • 개인정보처리방침
    동행미디어 시대 (주)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 (서린동, 관정빌딩) 17층 제호 : e머니에스 (e money S)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김형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082 등록일/발행일 : 2010.1.5 사업자등록번호 101-81-94590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01-1022호 호스팅사업자 주식회사 후이즈 전자우편주소 : [email protected] Tel : 02-723-5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상엽 COPYRIGHT © MONEY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