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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ㆍ스포츠

한국 U-23 대표팀, 오늘 일본과 4강전… 결승전 진출은 누구?

한국 U-23 대표팀, 오늘 일본과 4강전… 결승전 진출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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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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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3회 전력을 고백한 임성근 셰프가 문신을 한 이유도 공개했다. 사진은 임성근 셰프 모습. /사진=넷플릭스

    "좋아 보였다"… '음주운전 3회' 임성근, 이레즈미 문신 이유 고백

  • 방송인 김주하가 전남편의 이중적 면모에 소름끼쳤던 사연을 고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 캡처

    김주하 "전 남편 탓에 마약검사… 조사 당일에도 폭행, 머리에 키스"

  •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절친한 배우 김우빈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모습. /사진=뉴스

    '신민아♥' 김우빈, '절친' 양치승 결혼식 초대 안 해… 이유 들어보니

  • 셰프 안성재가 음주운전 전력을 밝혀 논란이 된 셰프 임성근 출연편 영상 썸네일을 수정해 눈길을 끈다. /사진=안성재 유튜브 '셰프 안성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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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조정석이 둘째 육아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배우 조정석 모습. /사진=뉴시스

    '거미♥' 조정석, 구독자 50만 되자마자 유튜브 '잠정 중단'… 무슨 일?

  •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한 임성근 셰프가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사과했다. 사진은 임성근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임짱 TV' 캡처

    '음주운전 3회' 임성근, "레전드 기만" SNS 댓글에… '♥좋아요' 꾹

  •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한 임성근 셰프가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파장이 일었다. 사진은 19일 홈쇼핑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 모습. /사진=쇼핑엔티 캡처

    임성근, '음주운전 3회' 자백 하루 만에… 홈쇼핑 생방송 등장 '황당'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역바이럴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변호사와 접촉했다. 사진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왼쪽) TAG PR 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 변호사 모습. /사진=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민희진, '역바이럴 의혹' 관련 미국 변호사 접촉… "조각 맞춰지고 있어"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이름을 알린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한 가운데 주류 협찬 영상을 삭제했다. 사진은 임성근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임짱 TV' 캡처

    '흑백요리사2' 임성근, 음주운전 고백 파장에… '주류 광고' 슬쩍 삭제

  • 그룹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컴백을 앞둔 가운데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 모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완전체 컴백' BTS, 광화문서 무료 공연 추진… "장소·일정 논의 중"

  • 정유신의 스타트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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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

    [정유신의 스타트업스토리] 디지털 자산산업, 핀테크에 이어 제2의 금융 벤처로 급성장

    최근 핀테크에 이어 금융 벤처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이 있다. 디지털 자산산업이 바로 그것. 우선 금융 벤처여서 그런지 성장 속도가 빠르다. 2021년 초 7800억달러였던 시장 규모(시가총액, 글로벌 기준)가 올해 초 3조3500억달러로 5년 만에 거의 5배다. 연간 성장률로는 33.8%, 특히 지난 3년간(2023~2025년)은 더 빨라서 연 59.1%의 급성장세다. 기업 수도 2021년 초 약 1만2000개에서 현재는 1만9000개에 육박한다. 특히 3~4년 전만 해도 금융·비금융의 중간 지대(Grey Zone)였지만, 유럽의 미카(MiCA, 2023년 6월) 법과 미국의 지니어스(GENIUS, 2025년 7월) 법이 제정되면서 금융 주변에서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단 의견이다. 왜 이렇게 급부상하게 됐나. 무엇보다 법·제도화 영향이다. 특히 자본시장의 대표상품인 ETF와 융합한 디지털 자산 현물 ETF(예 :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발행되면서, 글로벌 기관투자가 포트폴리오(약 6경원)의 편입 대상이 됐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시작한 디지털 자산 현물 ETF(순유입 기준)는 2026년 초 2년 만에 708억달러(100조원)로 증가했다. 특히 ETF는 기관 자금이어서 금융 신산업 성장의 안전판인 '기관화'에 한몫했단 평가다. 또 하나는 미국의 지니어스 법 등에 의한 스테이블코인 파급효과다. 스테이블코인이 코인 거래뿐만 아니라 결제·송금, 무역대금 지급 등 사실상 디지털 통화로 규정되면서, 디지털 자산의 기반인 블록체인이 금융의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3100억 달러(457조원), 지난 3년간 성장률 무려 연 51.3%의 급성장세.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담보자산인 국채의 토큰화(약 90억달러)에 이어 주식, 채권, 실물자산(RWA) 등도 토큰화되면서, 제도권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더욱 빨라질 거란 전망이다. 어떤 분야가 활발한가. 거래·중개, 스테이블코인 등 결제·송금, 블록체인 기술, 탈중앙 금융(DeFi) 서비스의 순으로 활발하다. 첫째로 이들 중 성장세가 가장 빠른 분야는 코인 거래·중개다. 거래· 상장 수수료, 기관 중개, 파생상품 수수료 등을 통해 실질적이면서 확실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분야다. 디지털 자산산업 총매출의 60% 이상이라고 한다. 상장사인 코인베이스(2위)를 제외하고 비상장사인 1위 바이낸스, 3위 OKX, 4위 Bybit, 5위 업비트 모두 기업가치가 100억달러(14조원) 이상인 데카콘이다. 둘째,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이다. 이 분야도 결제와 금융 중개 기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대표기업은 테더와 써클. 테더는 USDT, 서클은 USDC 발행으로 확보한 담보 국채이자 및 결제 API 연계를 이용한 수익모델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이 늘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다. 현재 테더와 써클이 독점적이고, 테더는 기업가치 1000억 달러 이상인 헥타콘, 써클은 데카콘이다. 다음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과거엔 초당 7~10건 처리했지만, 지금은 초당 약 5000건 처리로 속도가 500~700배나 빨라졌다. 수수료도 건당 수 달러에서 0.01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위변조 방지 기능에다, 가성비까지 대폭 개선됐기 때문에 기존 금융 인프라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솔라나와 폴리곤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유니스왑, 아베가 대표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도 있다. 블록체인상에서 대출, 예치, 스왑 기반 이자 수익과 프로토콜 수수료가 수익모델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가. 거래·중개는 글로벌 톱 수준일 정도로 활발하지만, 다른 분야는 법·제도화 지연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최근 토큰 증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디지털 자산 기본법 및 스테이블코인 입법화도 글로벌 추세에 맞게 빠르게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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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1월17일 오전 5시46분. 일본을 뒤흔든 고베 대지진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은 1995년 1월18일 일본 고베 한신 고속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파괴된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뒤흔든 '고베 대지진'… 6000여명 숨진 대재앙 [오늘의역사]

    1995년 1월17일 오전 5시46분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 북쪽 해역부터 시작된 지진이 고베시를 덮쳤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6434명이 숨지고 4만3792명이 다치는 등 5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대지진 겪은 고베, 허브항 쇠퇴의 길로 빠져━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오사카, 교토까지 번진 지진은 일본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규모 7.3, 진도 7의 고베 대지진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항구도시 고베는 당시 지진 사태 이후 부유함을 잃고 일본 내 최대 부채를 기록한 도시가 될 정도로 지진 사태는 경제 활성화를 겪던 도시를 침몰시켰다. 당시 고베는 홍콩과 함께 동아시아 해운 양대 허브항으로 불렸다. 시설 포화, 이용료 상승에 대지진까지 겪은 고베는 큰 타격을 입고 쇠퇴했다. 고베 경기가 침체되면서 동아시아 허브항 지위는 한국 부산으로 바뀌었다. 대지진 사태 이후 부산항은 세계 3위 물동량 항구로 성장했다.━지진 발생 후 위기에 빠진 일본━대지진은 일본 경제에 위기를 가져왔다. 지진 직후 닛케이 지수는 급락했다. 아울러 당시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일본 정부는 당시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에게 엔저 전환을 위한 외환 시장 개입 허용을 요청했다. 1995년까지 슈퍼 엔고 상태였던 아시아 무역 시장도 고베 대지진 여파를 함께 겪었다.대지진 사태 전 자국 대출금리보다 낮은 저금리 엔·달러 채권을 엔고만 믿고 잔뜩 투자했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10년 만에 끝난 엔고 현상이 끝나고 엔저 현상이 시작되자 경상수지 적자를 겪었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이 개방됐던 태국에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태국에 발생한 혼란을 노린 조지 소로스 등 환투기 세력들이 달러 페그 고정환율제(한 국가의 통화 가치를 미 달러에 고정시키는 환율 제도)로 묶여있던 바트화를 공격해 어마어마한 이득을 취했다. 이 일로 태국 정부는 결국 IMF행을 선택했다.수많은 사망자를 낸 고베 대지진은 일본 경제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금융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 지수 폭락으로 영국 베어링 은행이 파산했고 지진 발생 2년 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전체에 금융 위기가 초래됐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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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과 고요함이 가득한 겨울 산사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은 김제 금산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설경 속 산사의 정취… 템플스테이 명소

    단풍의 알록달록한 풍경이 걷히고 눈 덮인 전각과 숲길만 남으면 사찰은 비로소 '머무는 공간'이 된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설경 속에서 따뜻한 차담을 나누다 보면 쉼 없이 흐르던 일상의 긴장은 어느새 온기로 녹아든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고요함이 주인공이 되는 겨울 산사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하루의 속도를 늦추는 사색의 장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 여행의 정적인 묘미를 만끽하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찰 4곳을 소개했다.━김제 금산사 ━ 모악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백제시대 창건 이후 1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사찰이다. 정유재란 때 왜군의 방화로 모든 건물과 산내의 40여개 암자가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재건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국보로 지정된 미륵전을 비롯해 지정문화재 10여점이 보존돼 지금까지 전해진다.호남평야를 내려다보는 지형적 특성과 오랜 세월을 견뎌온 역사가 공존해 계절마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봄철 산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벚꽃의 활기 대신 겨울에는 전각마다 내려앉은 정적인 풍경이 그 자리를 채운다. 모악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설경은 사찰 내부와 조화를 이루며 겨울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하얀 눈을 머금은 산사의 전경은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려는 방문객에게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부안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가 창건한 사찰로 본래 소래사로 불렸다. 조선 인조 11년(1633년) 청민 대사가 중건한 대웅보전은 정교한 다포 양식과 꽃문살 조각으로 당시의 뛰어난 조각 기술을 보여준다. 경내에는 고려동종, 법화경절본사경 등 다수의 보물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인 설선당, 삼층석탑이 보존돼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m의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겨울철이면 전나무 가지마다 쌓인 눈은 숲 전체를 은빛 터널로 변모시키며 사찰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침엽수림 사이로 지나는 바람 소리와 눈 밟는 소리만 들리는 환경은 도심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하얀 눈을 머금은 전나무 숲길과 고찰의 조화는 1월의 한파 속 자연의 정취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강화 전등사━ 서기 381년 창건돼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고려 시대 정화궁주가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조선 시대에는 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사고가 경내에 설치됐으며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을 격퇴한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가 자리하는 등 국난 극복의 역사를 품은 호국불교의 근본 도량이다. 산세와 어우러진 탁 트인 전경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반려견 동반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성곽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 덕분에 겨울철이면 산사와 요새의 정취를 동시에 자아낸다. 삼랑성 성벽을 따라 내려앉은 눈은 고찰의 빛바랜 단청과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고요함을 선사한다. 지혜의 등불을 전한다는 사찰의 명칭처럼 한파 속 성벽 안의 아늑한 공간은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고 마음의 여백을 채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평창 월정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보물인 석조보살좌상, 목조문수동자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보존돼 천년의 세월을 대변한다. 불교 성지로 꼽히는 오대산의 깊은 산세와 어우러져 예로부터 마음을 닦는 수행처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전나무 숲길은 겨울 산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1700여그루의 전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쌓이면 숲은 은빛 터널로 변모한다. 한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나무 숲의 설경은 방문객의 시선을 정화한다. 평탄한 숲길은 도보로 20분이면 둘러볼 수 있어 한파 속에서도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 산책 후 사찰 입구 전통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여행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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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이 담긴 '농가 맛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월 '산속의 친구'의 강원나물밥 정식.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새해, 자연의 속도로 돌아온 식탁… 농가 맛집

    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속도와 자극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 손끝의 수고가 담긴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컬 식재료와 발효, 제철 감각에 대한 관심은 하나의 취향을 넘어 외식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역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농가 맛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농가 맛집이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정된 업소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이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누가 키웠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음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콘텐츠다. 자연의 속도에 맞춰 완성된 한 상은 지금의 외식 시장에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긴다.━산속의 친구━ 강원 영월군 산속 깊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영월 제1호 농가맛집이다. 자연이 좋아 30대에 서울 살림을 정리한 조금숙·김성달 부부가 20여년 동안 직접 가꾼 터전으로 약 40만㎡ 부지에 농장과 장독대, 농산물 가공 공간은 물론 머물 수 있는 황토집과 작은 문화 공간까지 갖췄다. 이곳의 자랑은 '시간이 만든 맛'으로 오래 숙성한 장류와 효소로만 맛을 낸다.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나물,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손두부, 죽염으로 담가 오랜 시간 숙성한 된장으로 끓여낸 찌개까지 하나하나에 기다림과 손길이 깃들어 있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허전하지 않다. 메뉴는 '강원나물밥한상차림' 하나로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 상에 오른다. 메밀을 얇게 부쳐 능쟁이(명아주의 강원 사투리) 나물로 속을 채운 전병 '능쟁이메밀전병'은 들기름의 고소함과 산나물의 향이 어우러져 산속 밥상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강원도 감자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떡갈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장 한 편에서는 뜨거운 물만 부어 조리할 수 있는 '된장 블록' 등 영월의 자연과 시간이 담긴 가공품을 선보인다.━밥꽃하나피었네━ 충남 공주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을 전달한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식을 제공한다. 계절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년초와 약초, 나물, 쌈채류를 사용해 제철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돼 식탁에 오른다. 오이토마토냉채, 바삭한 부추전과 채소튀김, 두부김치, 청국장, 김, 표고탕수육 등 풍성한 상차림은 기다림 이상의 정성과 맛을 전달한다. 취향에 따라 천년초 떡갈비, 미나리 떡갈비, 돼지 숯불볶음 중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고두반━ 경북 경주시 외곽 조용한 농촌 풍경 속에 자리한 곳으로 경주 한우와 가마솥 손두부를 중심으로 한 100% 예약제 농가맛집이다. 장작을 땐 1000℃ 가마에서 소금을 직접 구우며 형제산 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장을 담근다. 불고기낙지버섯전골과 문어숙회가 어우러진 '고두반수라상', 한우두부전골과 두부삼합을 곁들여 먹는 '이거반상'이 대표메뉴다. 음식을 직접 구운 도자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며 '랑산도요'라는 도자기 공방과 구운 소금 체험장이 함께 자리한다.━반길이국밥━ 경기도 가평 37번 국도변에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알짜배기 맛집이다. 가평 토박이인 장애희 대표가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평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한우양지국밥'은 한우 양지를 주재료로 약탕기에서 2시간 이상 끓여 낸 육수에 정갈하게 찢어낸 양지 살코기와 특산물인 표고버섯, 그리고 얼갈이배추까지 국밥을 들이켜기 전부터 속이 풀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장 외부에 별도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두고 있으며 식당 내부에도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잣과 표고버섯, 직접 담근 매실청, 그리고 건포도와 와인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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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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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팀의 스테판 커리의 유니폼이 거액에 팔렸다. 사진은 스테판 커리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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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문이 부상을 당하면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여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파트리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송성문. /사진=뉴스1((키움 히어로즈 제공)

    샌디에이고 1500만달러의 사나이 '송성문 부상'… 류지현호 어쩌나?

  • 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조대성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조대성(앞)과 장우진의 모습.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장우진-조대성, 중국 꺾고 WTT 스타 컨텐더 남복 우승… 상금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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