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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ㆍ스포츠

'흑백2' 제작진, 임성근 '음주운전' 전과 알고도 찍었다… "1건 확인"

'흑백2' 제작진, 임성근 '음주운전' 전과 알고도 찍었다… "1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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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과 5범' 임성근, 4일 만에 입 열었다… "유튜브·음식점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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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과 5범' 임성근, '음주운전 3회' 거짓말 들통나자… 자백 영상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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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정부 권고에도 '1인 기획사' 등록 미뤘다… "여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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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퇴장 불구… B.뮌헨, 위니옹 꺾고 UCL 16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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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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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한 천상현 셰프가 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천상현 셰프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캡처

    '흑백2' 천상현 셰프, 암 투병 사실 고백… "항암제 복용, 머리 종양도"

  •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재산 분할을 하지 않아 생활고를 겪었다고 했다. /사진=같이삽시다3 제공

    "재산분할 안 해, 돈 한 푼 없어"… '이혼 후 생활고' 한그루 근황

  •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이 배우 차승원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은 지난 2024년 7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차승원. /사진=머니투데이

    "차승원, 가장 힘들 때 도와줘"… 이상민 '69억' 빚더미 시절 언급

  • 국민배우 안성기가 영면에 든 가운데 그의 아내가 직접 심경을 전했다. 사진은 혈액암 투병 끝에 74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배우' 안성기의 빈소. /사진=스타뉴스

    '국민배우' 안성기 아내, 사별 후 첫 심경… "다음 생에도 부부로 만나요"

  • 음주운전 자백으로 논란에 휩싸인 임성근 셰프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성근 셰프 모습. /사진=넷플릭스

    '전과 5범' 임성근, 4일 만에 입 열었다… "유튜브·음식점 계속할 것"

  • 불륜 의혹을 받는 가수 숙행이 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가수 숙행 모습. /사진=스타뉴스

    '불륜 의혹' 숙행, 자진 하차에도 '현역가왕3' 등장… 단체샷·목소리 노출

  • 걸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대한 법원의10억원 배상 판결에 불복했다. 사진은 걸그룹 뉴진스 모습. /사진=스타뉴스

    '뉴진스 뮤비 게시' 돌고래유괴단, '어도어에 10억 배상' 1심에 불복 항소

  • 방탄소년단(BTS)가 3월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열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 모습.  /사진=스타뉴스(빅히트뮤직 제공)

    BTS, 3월 '광화문 무료 공연' 가능성 커졌다… 국유청 "조건부 가결"

  •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은 2019년 8월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머니투데이

    "승리, 캄보디아서 '제2의 버닝썬' 추진"… 범죄 단지 간부와 파티

  •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임성근 셰프가 과거 총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흑백요리사' 임성근, '전과 5범'이었다… 음주운전도 3회 아닌 '4회'

  • 머니S 데스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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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훈 미래산업부 부국장

    [데스크칼럼] 일본 최대 금융그룹은 왜 소버린AI에 베팅했을까

    #지난해 말 일본의 신생 인공지능(AI) 기업 하나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대표 소버린 AI 기업으로 꼽히는 사카나 AI가 대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투자 규모는 약 200억엔(약 1860억원). 금액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투자자 명단이었다. 여러 글로벌 금융사와 벤처캐피털 중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MUFG는 2023년 사카나 AI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했다. 당시 계열 금융사들과 함께 약 300억엔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일본 기업 중 최대 수준의 AI 스타트업 투자를 기록했다. 현재는 사카나, 주요 금융사와 금융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한 재무적투자자(FI)가 아니라 금융 AI 시장을 선점하고 AI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사카나 AI는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1년 만에 기업가치가 뛰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다. 일본 전통 미술인 우키요에 화풍을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일본판 오픈AI'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생산적 금융의 성과와 결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1일 주재한 금융업권 생산적금융 협의체 회의에서 한 말이다. 회의는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사 담당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부동산으로 쏠린 자금을 혁신 산업으로 돌리겠다는 생산적금융 취지를 이제는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라는 메시지다.정부의 재촉에 은행권과 금융지주들은 분주하다. 주요 금융그룹들은 회장 직속 생산적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플랫폼·스타트업 투자 전담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신년사에서도 'AX(AI 전환)'와 생산적금융이 핵심 키워드로 반복 등장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생산적금융을 통해 경제의 성장동력을 뒷받침 하겠다"며 혁신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아직 한국 금융권의 생산적금융은 총론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대출 중심 지원을 넘어 어떤 분야에 어떻게 자본을 투입해 산업 경쟁력을 키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 지점에서 일본 금융권의 소버린 AI 투자와 금융권 공동 솔루션 개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경제권이 자국의 언어·문화·데이터·규제 환경에 맞춰 독자적으로 구축·통제하는 AI 체계를 뜻한다. 데이터가 곧 경쟁력의 핵심인 미래 AI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알고리즘 등을 확보하는 게 식량이나 안보 주권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될수 있다.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 인프라를 책임지는 금융권은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AI 무한경쟁 시대의 최전선에 있다. 일본 대형 금융사들은 이런 현실을 무겁게 받아 들였다.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금융을 국가 핵심 인프라의 하나로 인식하고 해외 AI모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데이터 주권과 시스템 안정성 측면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금융은 공공성이 강한 산업인 만큼 AI 역시 공공적인 관점에서 관리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배경이다.이 논리는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대형 금융그룹은 민간 기업이지만 공적 자금 투입과 금융 안정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지닌 존재다. 토종 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 일환으로 소버린 AI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가깝다.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할수 있다면 생산적금융과 국가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생산적금융을 외치는 토종 대형 금융그룹이 소버린 AI에 얼마나 베팅 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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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당시 무장공비들이 사용한 무기들의 모습. /사진=국가기록원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 북한 무장공비 31명 '청와대 습격' [오늘의 역사]

    1968년 1월21일 새벽 북한 정찰국 소속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사건이 벌어졌다.북한 공작원 31명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300m 떨어진 서울 종로구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했다. 북한 공작원이 서울 한복판까지 침투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침투한 31명 중 29명이 사살됐고 박재경으로 알려진 투항 1명은 당시 제1보병사단 15연대장 이익수 대령을 사살하고 북한으로 도망쳤다. 이후 인민무력부 부부장까지 역임했고 은퇴 후 명예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마지막 투항자 김신조는 침투 목적에 대해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고 밝혀 국민을 놀라게 했다.━북한, 공작원 보낸 이유는?━ 북한은 공작원을 보내 청와대를 기습한 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고 미국 대사관과 국방부를 공격해 요인을 암살하는 등 남한 사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작전을 짰다. 아울러 교도소를 공격해 탈옥시킨 후 죄수들을 월북시켜 반정부 세력 의거를 계획하기도 했다.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몇백으로 계획했던 공작원을 30여명으로 축소했고 청와대 급습만 실행에 옮겼다. 침투, 습격, 탈출조로 나눠 청와대 내부를 공격하고 철수한 후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것을 불과 3~4분 만에 끝낼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실행하진 못했다.북한이 이같은 계획을 구상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1965년 한·일 기본조약으로 인해 냉각기였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협력이 강조되면서 북한은 점차 고립되고 있었다. 베트남 전쟁이 진행 중이었던 시기에 한국군이 파병되자 사회주의 국가였던 북베트남은 김일성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움을 청했다.하지만 한국, 미국, 일본이 점차 가까워지자 김일성은 외교 관계를 염려해 북베트남 파병 요청을 거절했다. 대신 남한이 베트남 파병을 못 하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에 따라 북한은 공작원을 보내며 공격을 계속했고 그러면서 청와대 침투 계획인 1·21 사태를 주도하게 됐다.━유일하게 투항한 김신조… 마지막은 어땠을까?━무장공비 공작원 중 유일하게 투항한 김신조는 전향 후 2년 동안 효자동 방첩대에서 조사받았다. 그는 한국군에 많은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4월10일 풀려났다. 한국으로 전향한 그는 1970년대 초부터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하며 중앙정보부 감시를 받았다.한국에 터를 잡게 된 김신조는 결혼 후 가정을 꾸렸으며 1996년 목사 안수를 받아 종교인으로 살아갔다. 그는 지난해 4월9일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목사로 활동했던 교회 측은 사망 원인을 건강 악화라고 밝혔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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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과 고요함이 가득한 겨울 산사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은 김제 금산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설경 속 산사의 정취… 템플스테이 명소

    단풍의 알록달록한 풍경이 걷히고 눈 덮인 전각과 숲길만 남으면 사찰은 비로소 '머무는 공간'이 된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설경 속에서 따뜻한 차담을 나누다 보면 쉼 없이 흐르던 일상의 긴장은 어느새 온기로 녹아든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고요함이 주인공이 되는 겨울 산사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하루의 속도를 늦추는 사색의 장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 여행의 정적인 묘미를 만끽하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찰 4곳을 소개했다.━김제 금산사 ━ 모악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백제시대 창건 이후 1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사찰이다. 정유재란 때 왜군의 방화로 모든 건물과 산내의 40여개 암자가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재건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국보로 지정된 미륵전을 비롯해 지정문화재 10여점이 보존돼 지금까지 전해진다.호남평야를 내려다보는 지형적 특성과 오랜 세월을 견뎌온 역사가 공존해 계절마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봄철 산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벚꽃의 활기 대신 겨울에는 전각마다 내려앉은 정적인 풍경이 그 자리를 채운다. 모악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설경은 사찰 내부와 조화를 이루며 겨울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하얀 눈을 머금은 산사의 전경은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려는 방문객에게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부안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가 창건한 사찰로 본래 소래사로 불렸다. 조선 인조 11년(1633년) 청민 대사가 중건한 대웅보전은 정교한 다포 양식과 꽃문살 조각으로 당시의 뛰어난 조각 기술을 보여준다. 경내에는 고려동종, 법화경절본사경 등 다수의 보물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인 설선당, 삼층석탑이 보존돼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m의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겨울철이면 전나무 가지마다 쌓인 눈은 숲 전체를 은빛 터널로 변모시키며 사찰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침엽수림 사이로 지나는 바람 소리와 눈 밟는 소리만 들리는 환경은 도심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하얀 눈을 머금은 전나무 숲길과 고찰의 조화는 1월의 한파 속 자연의 정취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강화 전등사━ 서기 381년 창건돼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고려 시대 정화궁주가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조선 시대에는 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사고가 경내에 설치됐으며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을 격퇴한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가 자리하는 등 국난 극복의 역사를 품은 호국불교의 근본 도량이다. 산세와 어우러진 탁 트인 전경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반려견 동반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성곽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 덕분에 겨울철이면 산사와 요새의 정취를 동시에 자아낸다. 삼랑성 성벽을 따라 내려앉은 눈은 고찰의 빛바랜 단청과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고요함을 선사한다. 지혜의 등불을 전한다는 사찰의 명칭처럼 한파 속 성벽 안의 아늑한 공간은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고 마음의 여백을 채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평창 월정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보물인 석조보살좌상, 목조문수동자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보존돼 천년의 세월을 대변한다. 불교 성지로 꼽히는 오대산의 깊은 산세와 어우러져 예로부터 마음을 닦는 수행처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전나무 숲길은 겨울 산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1700여그루의 전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쌓이면 숲은 은빛 터널로 변모한다. 한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나무 숲의 설경은 방문객의 시선을 정화한다. 평탄한 숲길은 도보로 20분이면 둘러볼 수 있어 한파 속에서도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 산책 후 사찰 입구 전통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여행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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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다양한 재료 조합으로 사랑받는 구움 과자 맛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과자방의 마들렌 쇼케이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두쫀쿠'에도 변하지 않는 선택 '구움 과자'

    카페나 디저트 가게 쇼케이스에서 자주 마주치는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고소한 버터 풍미와 다양한 재료 조합으로 사랑받는 디저트다. 이들 제과는 '구움 과자'로 분류된다. 오븐의 열로 반죽을 익혀 완성하는 제과를 뜻한다. 일반적인 빵과 달리 효모(이스트)를 이용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죽 후 즉시 또는 짧은 휴지 과정을 거쳐 바로 구워낸다. 밀가루, 버터, 설탕, 달걀 본연의 풍미를 굽는 과정에서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구움 과자는 재료 선택과 배합, 반죽 온도, 굽는 시간과 휴지 과정이 결과를 좌우한다. 이 때문에 제과사의 기술과 철학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디저트로 꼽힌다. 화려함보다 반복해서 먹을 수 있는 균형을, 즉각적인 단맛보다는 여운을 남기는 풍미를 중시한다. 같은 구움 과자라도 매장에 따라 조직감과 향, 단맛의 설계가 분명히 갈리는 이유다.대표적인 종류로는 조개 모양 틀에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마들렌'(Madeleine), 태운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로 금괴 형태로 구워내는 '휘낭시에'(Financier), 겉은 캐러멜화돼 단단하고 바삭하며 속은 쫀득한 반전 식감의 '까눌레'(Cannelé), 밀가루· 버터· 설탕· 달걀을 넣어 만든 묵직하고 밀도 높은 케이크인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다.━과자방━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 골목에 자리한 '과자방'은 소박한 이름과 달리 지극히 현대적이고 치밀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유럽 정통 레시피에 한국적 감각을 더해 구움 과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과자방은 강현지, 정용현 두 명의 전문 파티시에가 2019년부터 함께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책 '당신의 5년을 절약할 구움 과자의 기술'을 출간했다. "단 한 입의 디저트만 허락된다면 가장 맛있는 것을 드리고 싶다"는 이들의 말처럼 재료 선별부터 반죽 온도, 굽는 시간까지 타협은 없다. 이런 원칙 덕분에 과자방은 마포 본점을 넘어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매일 새벽 인근의 작업실에서 구워내는 마들렌과 갸토(세밀한 공정으로 완성하는 구조적인 케이크류)는 이곳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특히 직접 디자인해 특허까지 출원한 조개 모양 마들렌은 매장 전반의 상징이다. 문고리, 조명 등 매장 곳곳에서도 이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프랑스산 최고급 버터와 스위스산 커버춰 초콜릿 등 프리미엄 재료로 기본 8종의 마들렌과 5종의 피낭시에를 선보인다. 이곳의 마들렌은 반죽의 글루텐을 섬세하게 조절해 배꼽 부분이 통통하고 조개 윤곽이 또렷한 게 특징이다. 프랑스 이즈니 버터로 구운 기본 마들렌부터 진한 말차향이 특징인 '유기농 제주 말차 마들렌', 헤이즐넛과 초콜릿이 혼합된 잔두야 베이스의 '에스프레소 잔두야 마들렌', 국내산 메밀쌀과 수제 캐러멜, 통밀을 사용한 '메밀피칸 마들렌' 등 다양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소금초코 휘낭시에'도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다.높은 완성도의 쁘띠 갸또에는 계절의 감각이 담긴다. 제철 딸기와 라임,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무스를 조합한 '딸기파이'와 햇밤으로 만드는 진한 밤맛의 몽블랑 '하얀산'은 계절 한정 메뉴다. '타히티 바닐라빈 타르트'는 시그니처 디저트 중 하나로 초콜릿, 캐러멜 등의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파티스리 데시데━ 서울 북촌, 경복궁 인근 골목에 위치한 파티스리 데시데는 프렌치 파티스리 기법을 기반으로 정교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이다. 계절과 재료에 맞춰 구성된 구움 과자와 무스, 타르트 등은 맛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한다.마들렌과 휘낭시에 같은 클래식 메뉴는 촉촉하고 균형 잡힌 식감으로 완성도를 증명한다. 특히 '소금 초콜릿 휘낭시에', '레몬 마들렌' 등 섬세한 풍미 조합의 메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완성도 높은 디저트 경험을 제공해 티타임과 선물용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바닷마을과자점━ 부산 광안리 인근에 있는 바다의 정취를 담은 프랑스식 구움 과자 전문점이다. '파리광안리'라는 이름의 파리브레스트와 '생토노레' 등 쁘띠 갸토를 비롯해 휘낭시에, 갈레트, 까눌레 등 다양한 구움 과자를 선보인다.바닷마을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 모양 마들렌은 이곳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깊은 버터 풍미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레몬 글라세, 홍차 글라세, 피스타치오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두두━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파티스리로, 주말 이틀만 문을 연다.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곽다영 오너 셰프가 운영한다. 매장 안쪽 작업 공간에서 갓 구운 수준급 디저트를 선보인다.재료의 본질에 집중한 프렌치 구움 과자와 비에누아즈리, 디저트에 커피와 차를 곁들인다. 부드러운 치즈 크림을 떠먹는 듯한 라즈베리 크렘 당쥬가 대표 메뉴다. 오렌지 얼그레이 마들렌, 프렌치 바닐라 마들렌 등은 밀도 있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방문 전 인스타그램으로 그날의 라인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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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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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영입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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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사진은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원중 모습. /사진=뉴시스

    롯데 김원중, 교통사고 당해 '늑골 미세 골절'… 1차 캠프 합류 불발

  •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오픈과 슈퍼 750 인도오픈 우승 후 귀국했다. 사진은 안세영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소감을 전한 모습. /사진=뉴스

    안세영, 말레이시아·인도오픈 석권… "라이벌 왕즈이 고마워"

  •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0일 일본과 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에 나선다. 사진은 U-23 축구대표팀이 지난 1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에서 2-0 승리 후 기뻐한 모습. /사진=뉴시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3 대표팀, 오늘 일본과 4강전… 결승전 진출은 누구?

  • 한국 축구팀이 국체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22위를 유지했다. 사진은 축구 국가대표팀 모습. /사진=스타뉴스

    한국 축구, 2026 FIFA 첫 랭킹서 '22위' 유지… 일본은 1계단 '하락'

  • 2026년 K리그2가 다음달 28일 김해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K리그2 우승을 확정하며 승격에 성공한 인천유나이티드가 환호하는 모습. /사진=뉴스

    '첫 17팀 체제' K리그2, 내달 28일 김해 vs 안산 개막전… 32R로 진행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손가락 부상에 따른 수술 여파로 시즌 개막 초반 결장은 물론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사진은 지난 시즌 김하성의 주루 장면. /사진=로이터

    "빙판서 미끄러져"… 김하성, 손가락 수술로 WBC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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