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현서, 팀 K리그 '쿠플영플' 선정…뉴캐슬유나이티드전 뛴다
7월30일 수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격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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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포항 스틸러스의 신예 수비수 한현서가 '팀 K리그'에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쿠팡플레이는 "한현서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전에 나서는 팀 K리그 '쿠플영플'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의 만 22세 이하 유망주 중 팬 투표를 통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1인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팬 투표는 지난 6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됐으며 한현서가 최종 득표율 24.6%로 윤재석(울산), 신민하(강원), 채현우(안양) 등을 제치고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자세한 투표 결과는 쿠팡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현서는 올 시즌 포항에 입단한 신인 수비수로 정교한 킥과 패싱 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경기조율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5월에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현서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로 '쿠플영플'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특별한 기회를 주신 만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원FC의 양민혁이 '쿠플영플'로 선정돼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 나섰으며, 이후 국가대표 발탁과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뉴캐슬과 겨룰 팀 K리그 선수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 투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팬들은 매일 한 번씩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베스트 일레븐은 '쿠플영플'로 선정된 한현서와 함께 팀 K리그 소속으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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