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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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호가 될 순 없어2' 권재관이 아내 김경아를 울린다.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취미 빌런' 권재관의 '악행'이 낱낱이 공개된다.


권재관은 평소 RC카, RC보트, RC헬기, 소프트 건, 디오라마, 스노보드, 사이클 등 다수의 럭셔리한 취미를 즐겨왔다. 그는 취미에만 무려 억대를 탕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그뿐만 아니라 권재관은 4년 만에 무한 증식한 취미 용품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본 최양락은 "재관이도 병이다"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팽현숙은 "기둥뿌리 뽑았겠다"고 탄식한다.


하지만 권재관은 새로운 취미까지 공개해 공분을 산다. 그의 새로운 취미는 바로 '고가 헤드폰' 수집. "장거리 이동용, 수영용 등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헤드폰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힌 권재관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대의 헤드폰도 있음을 공개해 개그맨 부부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헤드폰 가격을 처음 알게 된 김경아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경아는 울분을 터뜨리며 "엊그제 양말이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집에 양말이 있는데 뭘 또 사냐는 생각으로 참았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고가의 헤드폰을 마음껏 수집하는데, 자신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사고 싶은 양말도 마음 편히 사지 못했던 상황이 서러워 오열한 것. 이에 '이혼 1호 위기'를 직감한 강재준은 김경아에게 휴지 대신 이혼 서류를 건네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