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명단 공개 대상에는 4개 재벌그룹 오너와 전현직 임원 등 7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한 사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이 모두 24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가운데 ▲경총 회장을 지낸 이수영(72) OCI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82) 전 대한항공 부회장과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64)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 씨의 이름이 1차로 공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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