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세부 전용라운지 오픈으로 여행객들의 자유여행이 더욱 싸고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 필리핀 세부 현지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 세부 자유여행객 전용라운지는 메인라운지와 쉼터라운지 2곳으로 운영된다. ‘메인라운지’는 막탄공항에서 자동차로 7분 거리의 올드브릿지 옆에 있고 ‘쉼터라운지’는 막탄 리조트 밀집지역 마리바고 블루워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항공 세부 자유여행객 전용라운지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개별여행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라운지에서는 ▲공항-호텔 또는 제주항공 라운지까지의 픽업 유료서비스 ▲게스트하우스 및 마사지하우스 할인 예약 ▲시내 셔틀버스 유료서비스 ▲통역 ▲사고 등 긴급상황 지원 ▲인터넷전화 및 인터넷 무료사용 ▲짐 보관 ▲해양레포츠 및 투어상품 할인예약 ▲제휴식당 할인 ▲무료 음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지에서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으면 제주항공 제휴업체 및 각종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자유여행객 괌 지역 전용라운지를 설치한 뒤 여행사 패키지 중심에서 자유여행으로 여행패턴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며 “현재 제주항공 인천-세부 노선 탑승객 가운데 자유여행객은 29%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번 전용라운지 오픈으로 더 많은 자유여행객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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