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지역은 세곡2지구 772가구, 내곡지구 529가구, 마곡지구 1462가구, 양재2단지 390가구, 신내3지구 368가구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2368가구로 가장 많고 59㎡ 23가구, 84㎡ 1085가구, 101㎡ 38가구, 114㎡ 51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앞서 올 2월 SH공사가 공급한 23차 장기전세 청약의 경우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3.4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6월 공급한 24차 장기전세 역시 청약접수 결과 2171가구 모집에 1만7204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7.9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 팀장은 “9월 공급 물량은 올해 공급되는 물량 중 가장 많고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울 전세난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어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의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인자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자격 소득 기준은 전용면적 60㎡ 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하고 60~85㎡는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85㎡ 초과는 150%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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