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C(상)과 아이폰5S(하)(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이례적으로 아이폰 신제품 두 종류를 한번에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1만원대(미국가격)의 아이폰 5C는 후면과 측면이 일체형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재질로 돼 있으며, 색상은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등 5가지다. 하드웨어 사양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와 크게 다르지 않다. A6 프로세서,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함께 발표된 아이폰 5S는 LTE를 지원하며 64비트 A7 프로세서가 적용돼 기존 아이폰5보다 배 이상 빠르다. 또한 이 제품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아이디 터치 센서'가 탑재 돼 있다. 홈버튼을 터치하면 스마트폰 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동작을 인식하는 보조연산장치 '모션 코프로세서'도 적용됐다.
4인치(해상도 1136 X 640)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제품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아이폰 신제품은 오는 20일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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