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등 `주군의 태양` 주연배우들의 개성 만점 매력이 담겨있는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미공개 컷에는 쉴 틈 없는 스케줄에서도 밝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주군의 태양`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은 물론 `로코믹호러(로맨틱 코미디 호러)`의 특성상 잦은 밤샘촬영이 배우들을 괴롭히기 일쑤였다.
하지만 약 3개월간 진행된 촬영 강행군에도 배우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으며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는 웃음 가득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지섭과 공효진은 촬영장의 ‘웃음 담당’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주중원과 태공실을 능청스레 연기 해내다가도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신선한 `로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두 배우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 했다는 후문이다.
또, 소지섭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서인국과 김유리는 발랄한 분위기 메이커다. 서인국은 공효진에게 팔짱을 끼며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하면, 고난도의 액션신을 앞두고도 즐거워하는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김유리는 극중 태이령의 은신 패션을 이용, 우비 소녀 포즈를 취하는 등 도도한 태이령 캐릭터와 180도 다른 털털함을 보여줬다.
‘주군의 태양’의 제작사 본팩토리는 "3개월의 힘들었던 시간 동안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즐겁게 촬영에 임해줬다"며 "어떤 드라마 촬영장보다도 분위기가 좋았기에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주군의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