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제인 집안이 월드스타 ‘싸이(psy)’급이다.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레이디제인 아버지가 IT로 유명한 전자회사 창업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이 "아버지가 IT 기업으로 유명한 전자 회사 사장님이라던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창업자시다. 아버지가 신용카드 단말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하셨다"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때는 사업하실 때가 아니셨고 회사의 사원으로 계실 때 개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특허는 당시 회사 소유였다"며 "그 이후에 전자회사를 창업하셔서 여러 가지를 개발하신다"고 전했다.



또 MC 규현이 "집안이 부유해서 현관문 옆 항아리에 만 원짜리가 가득 쌓여있었다던데"라고 하자 레이디제인은 "그건 어릴 때 얘기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두 분 다 집에 안 계실 때 혹시나 밥 굶지 말라고 넣어놓으신 돈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제인 집안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서 쌈디를 거둬 먹였구나"라고 말했다. 앞서 레이디제인이 전 남자친구 '쌈디'에 대해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낸다"며 "쌀과 먹을 것을 많이 사다줬다, 업어키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가수 서인영, 박지윤, 레이디제인과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권리세가 출연한 가운데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