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일 은행 영업 마감시간 이후에 결제대금을 입금한다면 정상납부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드결제 대금이 출금되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다. 예를들어 같은 카드사일지라도 결제 계좌가 다르다면 김씨의 사례처럼 연체가 될 수도 있고, 자동 출금이 되어 연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은행영업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 입급된 금액은 거래은행의 사정에 따라 자동인출 되지 않을 수 있고, 카드사가 전산 마감이후 입금된 사실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은행영업 마감시간 이후 카드대금을 입금해야 할 경우에는 카드사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별로 정한 방법(ARS에서 무통장입금, 가상계좌입금 등)에 따르면 된다.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감독국 관계자는 “영업 마감시간 이후 자동인출이 되지 않는 것은 표준약관에도 명시돼있는 사항이니만큼 금융사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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