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 12일 400여 임직원에게 삼성전자 등 26개 그룹 계열사 중 이전하고 싶은 5곳을 선택하라고 공지했다.
각 계열사가 원하는 인원수, 직무군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임직원들이 이동을 원하는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직원 선발 여부가 정해진다. 만약 지망한 5개의 계열사가 해당 임직원 선발을 거부할 경우 불가피하게 회사에 남게 된다.
삼성은 애초 계열사 이동 신청을 17일까지 닷새 동안만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어 마감일을 20일로 미뤘다.
삼성은 삼성코닝정밀소재에 남기로 한 임직원에게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위로금 액수는 계열사 이동 신청이 끝난 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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