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헬기 충돌사고가 발생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안전상의 입장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사고 직후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점검한 결과 이번 충격으로 인한 아파트상 구조상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정밀구조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현재 헬기 충돌로 전체 46층 가운데 21층에서 27층까지 아파트 외벽이 부서진 상태다.

한편 지난 2004년 3월에 완공된 삼성동 아이파크는 3.3㎡당 5000만원이 넘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