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0월 전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월세 거래는 9월보다 26.3% 증가한 11만8970건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0월(11만9497건)과 비교하면 0.4% 감소에 그친 수치다.
월세 비중은 전체주택의 경우 39.3%(4만6774건)를 차지했고, 아파트는 33.7%(1만8135건)로 조사됐다.
전월세 실거래 가격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한달 사이 전셋값이 평균 3억3853만원에서 3억4438만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84.99㎡는 6억2250만원에서 6억2750만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서울 성북구 대우그랜드월드1차 84.97㎡는 2억8000만원에서 2억7500만원으로 하락했다.
머니위크 노재웅 기자 ripbi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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