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은 물론이고 귀여움까지 겸비한 배우 김성균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의 ‘해태’(손호준 분)가 ‘삼천포’(김성균 분)가 ‘요정병’에 걸렸다며 폭로했다.



손호준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김성균 형이 귀여운 삼천포 캐릭터에 푹 빠져 연기를 한다”며 “김성균은 18세 캐릭터를 전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손호준은 김성균이 너무 귀엽게 나온다며 “삼천포에 빙의돼 연기하고 ‘요정병’까지 걸려 깜찍한 표정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식사 중에도 젓가락을 마치 요술봉처럼 휘두르며 ‘나 이 반찬 줘’라고 한다”며 “김성균 형을 현장 사람들은 ‘포블리’(삼천포+러블리)라고 부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늘 촬영 현장에서 붙어있다 보니 이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인다”는 손호준은 김성균과의 깊은 친분을 전하며 “이제는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형은 이렇게 말하겠구나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성균이 연기를 잘해 늘 옆에서 배우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균은 촬영현장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tvN ‘응답하라 1994’ 9회에서 극중 아내 역의 ‘윤진’이 “우리 자기 몇 살?”이라고 묻자 “삼십칠짤입니다”라고 답하며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손호준과 김성균은 최근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와 리얼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