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우원장의 모발이식 스토리(72)] 비절개 모발이식, 모발이식 잘하는 곳에서 받아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듯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수술이다. 

한번 이식된 모발은 평생 유지된다는 특징 덕분에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탈모치료법이다.
이런 모발이식은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와 비절개식 두 가지로 나뉘는데, 특히 젊은 층이나 여성탈모환자들의 경우 절개 및 흉터와 통증의 부담이 적은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무엇보다 두피의 절개와 봉합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


그러나 반대로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를 하지 않는 대신 이식할 모낭들을 일일이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다가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모낭이 상처를 입거나 절단 될 경우 이식단계를 거치더라도 생착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집도의의 노하우와 집중력이 관건이다. 

또한 모발이식 기술의 발달로 절개 모발이식 역시 최소절개와 흉터를 줄이는 봉합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이식이 가능하며, 실제 모발이식수술 역시 마취 후 이루어지기에 환자들이 크게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없다.

즉 어떠한 방법의 모발이식이던 풍부한 임상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모발이식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생착률을 높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방법인 것이다. 

이에 모발이식은 개개인의 후두부 모발 상태와 두피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 소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띠라서 모발이식 전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경험 및 노하우는 물론이고 수술 시스템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상담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하기 바란다. 

(제공=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