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한 남녀 사이에서 침묵이 흐를 때 어김없이 묻는 질문이 있다. “혈액형이 뭐에요?” 이렇게 공감 반, 재미 반, 혈액형으로 성격을 파악하는 일은 다반사. 


그만큼 혈액형은 자신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혈액형처럼 자신을 대변하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다. 특히 겨울엔 몸을 다 가리는 코트는 자신을 잘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최근 스타일리시한 코트룩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발산하고 있는 A형, B형, AB형, O형의 대표 패셔니스타들이 있다. 스타들의 혈액형별 코트 스타일링을 참고로 혈액형별로 무슨 코트가 어울릴지 알아봤다.




A형, 보호본능 자극 ‘아이유’

천성적으로 여성스러움을 타고난 혈액형이라는 A형은 감싸주고 싶고 보호하고 싶은 소녀감성을 물씬 풍긴다. 최근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러블리한 소녀룩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대표적인 A형 스타다.



아이유는 지난 11월 21일 방송분에서 민트와 그레이 컬러의 배색이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코트에 이너를 믹스 매치해 트렌디한 소녀룩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온화한 컬러의 코트에 컬러풀한 베스트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입어 발랄한 매력을 배가했다. 특히 목에 포인트를 준 꽃장식은 극중 순수하면서도 깜찍발랄한 ‘김보통’ 역에 제격이었다.



B형, 개성파 패션리더 ‘클라라’

재미있고 유쾌한 것을 즐기는 B형은 항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다. 특히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하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B형은 구속받는 것을 싫어해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패션리더다. 이렇게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는 배우 클라라가 B형의 대표 스타다.



클라라는 최근 화려한 레오파드 패딩 점퍼를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클라라가 입은 점퍼는 영원할 것만 같은 트렌드 잇템 레오파드 패턴과 럭셔리한 멋을 더하는 퍼트리밍 후디로 포인트를 줬다. 또 슬림한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벨트와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A라인으로 트렌드뿐만 아니라 섹시한 매력까지 모두 잡았다.



AB형, 시크모던 ‘김효진’

지적인 아름다움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AB형은 합리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다. 외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 신비로운 AB형의 대표 스타는 배우 김효진이다.



최근 김효진이 심플하고 깔끔한 코트룩으로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맘껏 뽐내며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효진의 코트룩은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이 시크했다. 김효진은 모노톤의 코트와 함께 내추럴한 메이크업, 긴 생머리로 청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가 입은 코트는 베스트와 코트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는 투웨이룩으로써 실용성까지 갖췄다.



O형, 명랑쾌활 ‘윤은혜’

털털하면서도 활동적인 O형은 대게 트렌드는 놓치지 않되 편안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어디서든 특유의 발랄함으로 주위를 기분좋게 만드는 O형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배우 윤은혜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언제어디서든 ‘난괜찮아’를 외치는 ‘나미래’ 역에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코트의 화사한 병아리빛 옐로우 컬러가 발랄한 윤은혜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편안하면서도 보온성까지 높이는 코트의 오버사이즈 루즈핏은 귀여운 매력까지 배가했다. 특히 안감의 부엉이 프린트와 독특한 포켓의 절개 디테일로 O형만의 위트를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셔츠와 연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브이넥 니트를 이너로 매치해 더욱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나타냈다.



▶브랜드&가격

1)아이유가 입은 코트는 ‘티렌’의 제품 2)클라라가 입은 패딩 점퍼는 ‘에고이스트’의 제품 3)김효진이 입은 코트는 ‘라우드무트’의 제품
4)윤은혜가 입은 코트는 ‘럭키슈에뜨’의 제품 <사진=KBS2 ‘예쁜남자’, ‘미래의선택’, 에고이스트, 라우드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