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첫사랑 같은 책,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파티는 뮤지션 요조, 소설가 김영하, 김주원 발레리나(성신여대 교수),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밴드 장미여관 등 각 분야 명사들과 관객이 음악과 영상, 다채로운 공연으로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맡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아마 최초의 첫사랑은 단테의 베아트리체가 아닐까요? 일생 단 2번 본 첫사랑이 단테의 전 인생을 사로잡았듯이, 우리들의 인생에 첫사랑 같았던 책, 영화, 음악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는 시작되었다.
이날 파티에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도 연사로 초대됐는데, 김태호 PD는 첫사랑에 대해 “기다림”이라고 정의하고, “첫사랑은 짝사랑만 5년”이라며 자신의 학창시절 교내 3대 미녀였던 첫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히는 등 시종일관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첫사랑 같은 영화의 한 장면으로 <시네마 천국>을 꼽으면서 “영화 속 장면들도 나의 첫사랑과 같이 그저 기다리고 기다리는 부분이 많아 감정이입이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패러디 한 ‘무한도전’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영화광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제공=예스24
마지막 연사로는 최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은 밴드 장미여관이 무대에 올랐라 첫사랑은 “산전 수전 공중전”이라고 말하며, 자기들만의 풋풋한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장미여관이 꼽은 첫사랑 같은 음악은 자신들의 노래를 처음 대중에게 알릴 수 있었던 <봉숙이>, 이어지는 엔딩 공연에서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의 노래와 함께 부르며 콜라보레이션 파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정민경 예스24 컨텐츠미디어팀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스24 문화 축제’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보여주듯 3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콜라보레이션 파티에 응모를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향유하며,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다채롭게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경 예스24 컨텐츠미디어팀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스24 문화 축제’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보여주듯 3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콜라보레이션 파티에 응모를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향유하며,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다채롭게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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