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협력사업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교육, 문화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권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추진됐다.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 이주민과 장애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역량 강화교육 ‘인권은 섬김이 아닌 동반자다’, 찾아가는 시민인권교육 ‘인권을 만나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다큐로 만나는 인권’ 등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사업을 직접 수행한 단체 활동가,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각 사업의 주요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시민의 삶 속에서 인권을 꽃피우는 인권공동체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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