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농우바이오의 대추형 미니토마토가 최우수 품종으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4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의 올해 수상품종을 발표했다.
분야별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 산업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대체 효과 등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여 대통령상 1점, 총리상 2점, 장관상 5점을 포함한 총 8점을 최종 선정했는데, 토마토(품종명: 미니찰)가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하여 새로운 대추형 미니토마토 시장을 개척하고 수입대체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대목용 호박(품종명: 깔나원)과 프리지아(품종명: 샤이니골드)가 선정되었고,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복숭아(품종명: 골드라이트), 녹두(품종명: 다현), 배(품종명: 원황), 배추(품종명: 월동천하), 들깨(품종명: 남천) 품종이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05년에 제정된 상으로써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금년도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대통령상 3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1천만 원,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각 5백만 원이 시상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10시 서울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내년 2014년 제10회 대회 출품신청기간은 2013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1월 16일(60일간) 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국립종자원(재배시험과)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신청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