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변치 않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최근 솔로로 앨범 ‘LOVE&HATE’의 ‘너밖에 몰라’를 발표한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자신의 이상형이 배우 강동원이라고 밝혔다. 효린의 이상형은 그동안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강동원이라고 공개되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데뷔 후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짜 한 번도 없다”고 답하며 “나도 답답해 미치겠다. 여자로가 아니더라도 친구 하기에 진짜 괜찮은데 왜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항상 강동원 씨 온리 유(only you)”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린은 “근데 이제 얘기 안할 것이다. 강동원 씨 노리는 분들이 많더라.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카라의 한승연 씨, 나는 상대가 안 돼 물러나 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효린은 예전부터 줄곧 이상형이 강동원이라고 밝혀왔었다. 지난 6월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리포터가 강동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자고 말하자 “다시는 안하겠다. 심지어 영상편지에 화를 냈다”고 말하며, 계속되는 자신의 어필에도 반응없는 강동원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코수술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효린은 “공주처럼 여성스럽게 생긴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 ‘인상이 세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개성이 있다는 말도 들으니까 평범하게 예쁜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