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9일부터 기존보다 저렴해진 요금제의 알뜰폰을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월기본료 1500원 요금제에 이어 월 기본료 1000원 요금제를 내놔 음성통화 사용이 잦은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요 월 기본료 9000원에 500M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출시됐다.
한편 우체국에서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 927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우체국쇼핑 상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음성통화 위주의 고객을 위해 기본료를 더 낮췄다"며 "이번 요금제 출시로 알뜰폰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은 지난 9월27일부터 6개 중소 알뜰폰사업자의 알뜰폰 판매대행을 시작해 지난 3일 가입자 2만152명을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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