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은 지난 1985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KBS 3기 공채 개그맨. 현재는 TV방송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음에도 화제가 된 것은 개그맨 김수용에게 사기를 친 선배가 김의환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수렁에 빠진 스타' 특집에 출연한 김수용이 지난 2002년 아는 선배에게 8억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고 이 방송이 끝난후 일부 누리꾼들이 그 선배가 김의환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김의환과 김수용의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런데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김수용과 함께 연예계에 데뷔한 코미디언이자 탤런트인 최승경이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김의환...'이라는 글을 남겨 김수용의 사기사건과 관계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