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박보영 학창시절, 학생의 본분 뒤로한채 '고데기 삼매경'

최근 영화개봉을 앞둔 배우 이종석과 박보영의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지난5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의 두주인공인 이종석과 박보영이 자신들의 학창시절 일화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석과 박보영은 ‘섹션 TV연예통신’의 리포터가 하는 질문에 O , X로 대답했다. 리포터는 첫 질문으로 “학창시절 가방 안에 교과서 이외의 것들이 더 많았다”는 질문을 던졌고 이종석은 X를 박보영은 O팻말을 들었다.

X팻말을 든 이종석은 “(학창시절 때) 교과서도 없었다. 가방만 들고 다녔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O팻말을 든 박보영은 “미용 용품을 많이 들고 다녔다. 그때가 가장 외모에 신경 많이 쓸 나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종석은 “나도 (학창시절에)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머리카락이 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헤어세팅기를 하고 학교에 갔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종석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농촌 로맨스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MBC, '섹션 TV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