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룹 슈퍼주니어멤버 이특이 부친상, 조부모상을 한꺼번에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세 가족은 지난 6일 오전 9시 20분께 동작구 신대방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유서에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특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이 여과 없이 전해지는 것에 괴로워 하고 있다”며 "자극적인 보도와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슈퍼주니어 공식 팬클럽'엘프'멤버들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씨 힘내세요", '부디 영면하시길",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세요" 등 추도물결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특은 지난해 10월 30일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대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재 육군 12사단에서 군복무 중이다.
<사진=이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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