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의 순대 뱃살은 굴욕적이기 보다는 인간적이었다. 그룹 주얼리 예원은 지난 1월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가 등장하자마자 MC 규현은 예원을 향해 "반가워요. 순대 뱃살 예원 씨"라고 돌발 인사를 건네 예원을 당황하게 했다.
예원은 자신의 배를 만지며 한숨을 내쉬었고, MC들은 "대체 순대뱃살이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말이냐"고 호기심을 보였다. 그러자 예원은 "무대에서 뱃살이 나왔던 게 캡처가 돼 그 뒤로 순대 뱃살이라고 불렸다"고 태연하게말했다.
예원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청춘불패 시즌2’에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출연했다. 당시 시스루 의상 사이로 예원의 살짝 접힌 뱃살이 포착됐다. 이에 청춘불패 멤버들은 “뱃살 순대인 줄 알았다”고 놀려 예원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어 예원은 자신이 ‘육감돌’이 아닌 ‘육덕돌’이라며 “자신있는 건 빵빵한 가슴뿐”이라는 멘트로 '라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KBS2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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