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스시남', 신선한 재료 사용해 중·저가형 스시전문점 한계 해결
'스시남'은 남녀노소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중·저가형 스시전문점을 지향한다. 12피스로 구성된 스시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식사 메뉴를 서비스 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름철에는 메밀을, 겨울에는 우동을 서비스한다.
▲ 강남 '스시남' 메뉴 (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스시남'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중·저가형 스시전문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최근 중·저가형 스시전문점이 우후죽순 많이 생기고 있지만 질 낮은 상품력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다.
'스시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확보한다. 참치는 참치 전문점에서, 생선은 거래 업소에서 매일 공수 받는다.
채소 역시 일주일에 3번 정도 가락시장을 방문해 구입한다. '스시남' 이찬용 점장은 “그날 들여온 재료로 스시를 만든다는 원칙이 지켜졌기에 지금의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선택초밥 메뉴군으로 회전스시집 장점 살려
'스시남'은 12피스로 구성된 초밥 메뉴와 배꼽살(4만2000원), 대뱃살(3만8000원), 중뱃살(3만4000원), 가마살(3만5000원) 등 참치회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하지만 이 집은 선택초밥 이라는 메뉴군을 구성, 추가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 선택초밥 메뉴군으로 회전스시집 장점 살려
'스시남'은 12피스로 구성된 초밥 메뉴와 배꼽살(4만2000원), 대뱃살(3만8000원), 중뱃살(3만4000원), 가마살(3만5000원) 등 참치회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하지만 이 집은 선택초밥 이라는 메뉴군을 구성, 추가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고객은 본인이 먹고 싶은 스시를 1피스씩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자유롭게 스시를 먹을 수 있는 회전스시집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상품의 질은 회전스시집보다 뛰어나다.
회전스시집은 스시를 미리 만들어 놓아 상품력이 떨어지지만 '스시남'은 주문 즉시 스시를 만들어 제공한다. 가격은 회전스시집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문어, 왕새우, 알계란은 900원, 가장 비싼 참치뱃살은 2400원에 먹을 수 있다. 이 점장은 “2인이 방문했을 경우 세트메뉴에 선택초밥을 추가해 먹는 편이다”며 “가격은 회전스시집의 스시 가격과 비슷하지만 상품의 질은 훨씬 뛰어나 고객이 매우 만족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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